추석 연휴때 다녀온 여행
아빠도 공항으로 떠나서 이번엔 늦잠안자고 5시 기상했다가
차에서 딥슬립 눈뜨니 내린천휴게소 쉬는김에 한바퀴돌고
도착하자마자 물회로 스타트 옛기억이 새록새록
여기와보니 까먹었던 기억들이 우르르르 순식간에 밀려오던
입장료에 주차비까지 한번에 결제하는데 상품권으로 환급해주고 쓸수있는 곳 QR코드로 보기 편하게 되어있다
먹을거만 정하고와서 어디갈지 모르니 잠깐 구경해보다 입장
무조건 헬멧쓰고 들어가야해서 나눠주신다
아 계단 굉장히 가팔랐었지
십여년전에는 이런거 없던거 같은데 빛으로 뭘 많이해놨네
더더욱 박쥐보기는 글른거같다 보고싶었는데...
바로 소독도 해주고 많이 좋아진거같다
감추사를 가볼랬는데 해파랑길이 한섬해수욕장으로 연결돼서 관혜정쪽으로 올라가서 한바퀴 돌고
추암으로 넘어와서 출렁다리 가보기로
흐린 날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바다는 쨍하니 이쁜 동해
0명 ㄷㄷ 672명까지 입장가능한데 진짜 아무도 없었다
안흔들거리네 했는데 흔들려... 여러명 있으면 못올라갈듯
이런 초록바다도 이쁘다 이뻐 이래서 동해오는거지
왔으니까 촛대바위도 구경 흐린 날이라 사람없어서 좋았다
오리떼가 하도 꽥꽥거려서 깜짝 놀랬네 날씨 흐림...
박쥐동굴에서 받은 상품권쓸려고 이디야로 왔다
추암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으니 코스가 좋긴하네
할게없어서 체크인하고 쫌 쉬다가 밥먹으러 가는길에 도째비골 쳐다만 봐주고.. 올라갈 엄두는 안냈다
술을 쫌 과하게 먹었는가 이런 것도 찍었네
야경도 이쁘게 만들어놨다 묵호는 너무 많은 기억들이 있는 곳인데 올때마다 새로워지는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