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지마라..... 쫌..... 최대한 많이갈테니
인천에도 옛날 느낌이 남아있지만 군산도 만만치않네
한일옥 웨이팅때매 콩나물국밥으로 대신하고
전날 찍어뒀던 이성당 전경 평일이라 웨이팅이 없다
기다리면서 본 야채빵과 단팥빵 무더기들 저거 한판씩 사가는사람도 있더라
다른빵 사는 사람도 많았고
맛있어보이는 빵도 있었지만 사무실에 챙길거만 간단히 사기
조칵케이트도 많고 홀케이크 사가는 사람도 많았다
단팥빵은 선물용 야채빵은 그냥 맛만 볼라고 산건데 줄서서 살정도는 아니었다 단빵 안좋아하는편인데 팥이 그득해서 맛이 좋더라 사무실서도 잘드셨고
이성당 옆쪽에 팔던 쫀데기집 기념품인가보다
여행 중 가장 만족했던 밥집
목적지가 정해져있었지만 가는길에 방포항 글씨가 이쁘게 쓰여있어서 잠깐 들러봤는데
알고보니 꽃지해수욕장 옆에 있는 곳이었다
물이 빠져서 돌이 드러난건지 원래 이런건진 모르겠고
꽃지해수욕장 넓다 언젠가 온적이 있는거같던데
물이 빠져서 드러난 모래는 참 이쁘다 물결모양 좋아해
방포항쪽으로 가서 주차하고 걸어왔던게 다행이었다
튤립꽃박람회라고 관광버스부터해서 승용차 줄이 어마했다
목적지였던 곳
1박2일에 나왔던곳인데 물빠졌을때라 그 풍경은 못보고...ㅠ
캠핑족이 많고 조용하니 쫌 따뜻해지면 해수욕하기 좋겠다
풍경 못본 아쉬운맘에 발 한번 담궈보고
펜션에서 조개구이할거사러 모항항으로
거의 맨 안쪽에 위치해있는 곳 어짜피 가격읔 다 똑같다
모듬조개 1kg 15,000원
큰조개들은 1kg에 20,000원이다
섭(₩15,000) 키조개(₩7,000*2) 생합(₩20,000) 가리비(₩20,000_홍가리비 아님) 개불(4마리 ₩10,000)
해삼(₩10,000어치) 아마 이래서 이 가격이었던듯
늦은밤 도착해서 담날 아침에 찍어본 펜션 입구
건물이 아니라 각각 방이 있는 옛날 민박 느낌?
처음 도착했을때 딱 일몰기점이라 차안에서 본건 아쉽네
4인 기준방인데 좁긴하다 그래도 나름깔끔하고 있을건 다있고
화장실도 깔끔한편이었다
비성수기에 이정도면 성수기엔 어마할 가격이롤세
조개구이할라고 셋팅중에 개불이랑 해삼꺼냈는데 손도 안대고
고기도 필요하니 편의점서 술사면서 소세지도 사와서
키조개랑 섭 가리비 굽기
설부터 섭이 먹고팠던지라 많이 기대했는데 섭은 찜이나 탕이 더 알맞는거같다 구우니까 질겨지더라고
숯가격은 2만원 밤되니 조명도 켜주셔서 이뻤다
소라 두개는 서비스였고 제일 맛있었던건 생합
구워도 찜해도 맛난걸보면 비쌀만한 조개다
어제 경기보고 스트레스 오지게 받았나보다 고스란히 몸에서 다 받아들여서 끝난지 알았더니 역대급 악몽을 꿨네
그동안 쌓아뒀던 모든게 꿈에서 나올일이니 아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