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보다 더 날이 안좋아졌지만 그래도 볼건 보러가야지
씨원하게 막국수 해장했는데 급하게 먹어서 죙일 체한 상태
삼척중앙시장구경하는데 명절이라 기름냄새 물씬~~~
걸어서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겨우 갈 곳 찾아내서 갔는데
비와서 풍경이 우중충... 비안왔으면 쨍하니 이뻤을거같은데
평소같으면 다 읽어봤을텐데 우산때매 걸리적거려서 사진만 찍고 슬렁슬렁 구경하고 바로 걸어나왔다
ㅋ.ㅋㅋ...ㅋㅋㅋ. 삼척올때마다 날씨가 이러하다니
그 이쁘다는 삼척해변을 제대로 볼수가 없네
근데 진짜 들어가면 큰일날거같은 파도긴했다
파도치는소리 좋아해서 영상 몇개 찍어뒀는데 어마무시함
동해안은 브레이크타임도 많고 영업시간이 짧은데도 많네?
순두부,부림해물,곰치탕 3빠꾸먹고 그냥 시장가서 포장
배추전이랑 메밀전 1장에 5,000원씩이었나?
만두도 맛있어보였는데 속이 별로라 반반으로 1인분만 주문
만두보단 전이 맛있었다는 평가 체만 안했어도 하...
컨디션이 별로였던게 분명하다 묵호어시장에서 회뜬것도 사진 안찍고 식당가서야 하나 찍어뒀네
2차로 먹을것도 마땅치않아서 옛날치킨 포장해다가 먹었는데 졸맛탱 근래 먹어본 치킨중에 손에 꼽았다
마지막날 장칼국수먹고 동굴가려했는데 분명 영업한대놓고 닫아서 맥모닝 먹을까했는데 아슬아슬 시간이 지나서 그냥 가는길에 식당있으면 먹을라했다가 시간 애매해서 바로 갔다
다행히 이날은 비도 안오고 이 지역에 비가 별로 안왔다하네
구름낀 산에 물 콸콸 계곡의 조화는 언제나 옳다
등산생각하고 온거면 모노레일 없어도 될거같다
https://home-ticket.co.kr/dgg/views/productDetail.jsp?hd_id=227&siteFlag=
대금굴은 무조건 예약제라고 한다 모노레일 없이 다닐수 없는 동굴이라서 한번에 몇명씩이랬더라.. 벌써 가물가물한
진짜 최악의 악몽을 꾼날이라 컨디션이 그닥 좋지않았는데 가까운 대금굴이라 다행이었지
저건 환선굴 모노레일인가부다
애매하게 한시간이 안남게 도착해서 밥도 못먹고 기다리기
대금굴 가는 모노레일은 이렇게 생겼고 안에는 촬영금지라 사진못찍었는데 물이 많은 동굴이라 그런지 너무 이쁘고 이쁘고 좋고.. 천지연이라고 한데 물색깔 많이 예뻐서 계속보고싶었는데 시간제한 있어서 사진찍고 싶었네 어휴
이 안에 있던 음식점들도 재료소진이거나 사람많다고 빠꾸 다시 바다쪽으로 나가면서 있는 음식점들도 다 빠꾸
사람 많은쪽가면 음식점 열었을라나 싶어서 망상으로 이동
날이 안좋을거라더니 떠나는 날 이리 좋기 있나?
하루 더 있었으면 발이라도 한번 담궈봤을건데
순두부 먹으러갈까하다가 맘에 드는데들은 브레이크타임이거나 일찍 문닫길래 정동진가서 칼국수먹고
바다 구경 한번 더하고
대관령 지나는데 급변한 날씨 왜 사고많이나는지 알겠다
휴게소서 떡볶이먹는다고 3군데 들렀나? 근데 다팔렸대
이번 여행은 먹는거와는 거리가 멀었던 날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