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로] 장군주먹고기

혼 직관에 이긴적이 대체 언제던가 질거면 일찍이라도 끝나던가 아주 기분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요즘

왜 하필 삼성한테 대패야...? 첫끼를 고기로 풀러가본다

홈직관때 몇번 가려고 했던 곳을 드디어 오게 됐네

요게 쫌더 잘보이는 메뉴판

영업시간 월~토 15:30~23:20

저 뒤쪽으로 가게도 넓고 화장실도 안에 있어서 평일 직관 끝나고와도 좋을듯 영업시간도 널널하니

원산지

이렇게 한상

주먹고기(₩15,000) 삼겹살(₩15,000)

파절이에 깻잎이랑 상추까지 들어있는데 맛이 괜찮다고 하네

마늘굽게 기름에 담궈져도 있고 양송이랑 새송이도 준다

냉면무생채 느낌에 양파장아찌

상추랑 고추 가운데 고추는 먹다 남은거같이 생겼네?

달달한 양념장과 쌈장은 인당 하나씩 준다 소금은 따로 없고

고기 뒤집고 잘라주시는데 그때 소금을 뿌려주신다

고기는 내가 원하는 크기로 자르는게 좋은데 뭐...

일단 삼겹살부터 먹어보는데 잉 맛있네?

주먹고기는 쌈으로 싸먹는데 이것도 맛이 좋구만

그래서 추가한 주먹고기(₩15,000)

비빔막국수(₩6,000)도 주문

몸이 힘든건지 마음이 힘든건지 기름진게 땡겨서 주먹고기서도 기름기 있는 부위로 집어다가 양념장 듬뿍 묻혀서 먹고

약간의 육수도 있는 막국수와 냉면 어느 그 중간 사이의 느낌

 

고기에 돌돌 싸먹어야 제맛

껍데기도 추가(₩7,000)

안주가 모질라서 추가한건데 아주 올만에 먹는다

다 잘라주시니 편하긴하다 이런날같이 심신이 힘들때는

콩가루에 껍데기 조합은 못참지 안주로 다먹었네

고기3개에 껍데기1개 막국수1개에 소주2병 맥주1병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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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삼성전 그것도 후라도 나온 날 대패를 하다니 엊그제도 글고 후크라이 만들래??? 출근해서 아주 대차게 놀림당한 날
그래도 맛은 좋아서 약간은 풀렸던.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근로자의날에 근무하면서 유일하게 좋았던거라곤 수종이의 복귀와 재니 등판이었는데 또 볼질하길래 그래도 복귀한게 어디냐 하고있었는데 바로 자진해서 강판하는거보고 불안하더라니 또 토미존이야...? 이정도면 나는 이 팀 응원하면 안될수준인데...ㅠ 제발 아프지말고 시즌 마무리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