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5년만입니다 외근갔다가 늦은 점심으로 택했습니다
정면에서 찍고싶었는데 사람들이 지나다니길래...ㅎ
이 사진도 저기 계신분때매 대충 훅 찍고 입장합니다
메뉴는 물냉면 비빔냉면 녹두부침 삼겹살수육 사리 주류
날이 그리덥지는 않았는데 난로를 떼시던...
3시가 다되가는 시간인데 손님들이 꽤나 계시더라고요
노란주전자에 있는걸 따라주시더라고요
면수인가요 미끌미끌하더라고요 뜨겁다는데 따뜻한정도?
식초 겨자 후추 저건 간장일까요?
수저통에 까나리간장이 필요하면 말해달라는데
전에 먹을때 넣기전이 더 괜찮았어서 요청은 안했습니다
수육에 녹두부침이면 막걸리도 팔법한데 안파시나봅니다
7시이후에 주류판매가 안돼서 안온것도 있습니다...ㅎ
혼자왔는데 무김치를 쫌 많이주신감이 없지않아있네요
근데 요거 맛있어요. 녹두부침이나 수육이 땡겼습니다 ㅠ
오랫만에 왔으니 사진한방 더 찍어두고
목이 말랐던터라 나오자마자 육수부터 들이킨 후 입니다
돼지등심인지 안심인지 편육과 달걀 오이3점 고명
면을 슬렁슬렁 풀고보니 깨와 총총썰린파도 있지요
한가한 시간대라 일하시는분들이 다 쉬고계셔서
눈치보면서 찍느라 초점이 어디에 맞춰져있는지 ㅎㅎ
사실 무김치 없어도 요렇게만 싸먹어도 맛이 좋더라고요
마지막은 편육과 딸려오는 파와같이 마무리해봅니다
전에 먹을땐 양이 적다고 느껴서 곱빼기 먹어야지했는데
요새 배로는 보통도 완냉을 못했습니다 엉엉 ㅠ
영수증은 필요하면 말하라는데 말을 못하죠..ㅎ
그래서 법카 내역 캡쳐해서 올려봅니다
버스내려 걸어와서 먹고 다시 환승해서 버스탈정도로
가볍게 후딱 먹기 좋았습니다 오랫만에 잘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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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방문때 이런맛이 @.@ 눈이 요렇게 됐었는데
주류를 밤에 안파니 와볼일이 없었다가 겨우 기회가 와서
냉면만 먹었지만 급하게 먹느라 첨에는 맛을 못느꼈는데
업무전화 받고나서 급한맘이 훅 가라앉고 느껴지는맛은
전보다 면이 쫄깃해진 느낌? 근데 메밀향은 느껴졌고
육수맛은... 전에가 기억이 안나지만 여전히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