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고 굴보쌈을 먹으러 갔더니 문이 닫혀있더군요
저번에도 1꽝을 했던곳이라는데 2꽝째......
결국 관교동으로 넘어와서 고민하다 여기를 갑니다
보통 오리는 마리당으로 파는데 200g 단위로 파네요
추가 1인분은 먹던메뉴만 되고 볶음밥도 로슨 안되고요
손님이 워낙많아서 오른쪽부분을 못찍었네요
광고 많이하던데 안해도 될만큼 손님은 바글바글해요
포장가격은 저렴하죠
직원분이 4명이나 계신데도 셀프코너가 있습니다
전 셀프가 편합니다.ㅎ
기본찬입니다
도토리묵 빈속이라 먼저 먹어주고요
나중에 느끼해질쯤 먹으니 좋았던
콘샐러드는 무조건 리필이죠
사진상으론 적당해 보입니다
요만큼 일단 올려서 꾸버봅니다
오리들깨탕이 나오네요
구워서 쌈을 싸죠 퍽살은 쌈입니다
숯을 부탄가스로 붙여서 화력조절이 애매하더군요
불을 줄여놨더니 다시 씨게 해주신다고 하시던데
친절이신지 빨리먹고 가라시는건지 알수가 없던.....
들깨탕 뜨거울땐 맛이 좋던데 식으니 살짝 비릿한맛이...
점점 느끼해져서 이것저것넣고 싸먹었네요
김치도 굽굽해서 싸먹으니 덜 느끼하더라고요
요만큼 먹을쯤되니 고기에서도 약간의 잡내가.....
확실히 2명이서 로스 2인분은 양이 적은듯 합니다
다들 주물럭 드시던데 주물럭을 먹었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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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러기를 굉장히 좋아하시는분과 방문했는데
요새 어우러기도 양이 줄어서 비슷하려나 싶었는데
나중에 냄새가 나는걸 보고 어우러기가 괜찮은데구나
깨달았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