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기 전 이 포스팅을 하고 가려했으나 정신이 없었죠
여기는 올때마다 입구컷 찍는게 힘듭니다
나오다가 엄마 요앞에서 똥밟으신... 과연 개똥이었을까
이 동네는 정말 별일이 다있어서 장담을 못하겠네요
엄마랑 가니까 더 맘이 급해서 우루루루루르
영업시간이 저기 적혀있는건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3시정도였는데 손님이 꽤 있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인테리어 이뽀요
주말이라 이쪽을 보여쥬네요 요새 리뷰가 부쩍많더니
이벤트를 하고있어서 그런거였네요 옆테이블도 하고서는
에이드 먹던데 전 그냥 갈길대로 갑니다
여기선 시저샐러드랑 카츄꼬 비앙꼬를 먹어봤었고
토마토는 아라비아따 감베라를 먹어본 기억이 납니다
피자는 점심 특선은 다먹어봤고 포르마지오랑 디오씨도 먹어봤네요 양식먹을땐 무조건 여기만 다녀서 그래요
추가메뉴가 있는걸 인제서야 포스팅하면서 봤습니다
에이드랑 생맥을 먹기도 했으나 오늘은 패스했습니다
엄마가 물만 있으면 된다했기때문이죠
이때 알아봤어야했는데...ㅠ 에이드 좋아하는 엄마가...
기본 셋팅
백수일때 자주먹었는데 오래전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식전빵은 여전히 맛나네요
그랑끼오 로싸(₩17,000)
전날에도 연안부두서 꽃게사다 쪄먹었는데 이걸먹네요
엄마한테 새우들어간거랑 꽃게들어간거중에 뭐먹을까
했더니 꽃게라길래... 근데 전날 대하도 먹은.ㅋ
게뚜껑은 비어있고 날치알이랑 게살이 보이네요
스테이크 올라간 파스타를 시켰어야는데 잘못생각했어요
생각보다 매콤했으며 예... 굉장히 짠거같더라고요
요새 짜게 먹는편인데 제입에 짰으면 엄만 못드실정돈데
피클로 달래가면서 먹었습니다
기본피자가 먹고싶다하셔서 주문한
마리나라 뽀모도로(₩15,500)
근데 잘못주문한거였어요... 마르게리따 콘 부팔라를
시켰어야는데 요건 생 토마토가 둥둥둥둥.....
나갈때 테이블서 주문한거보고 저거먹고팠다하시던
그래서 파스타만 제가 싹 긁어먹고
피자는 반 냄겨서 포장했네요
알고보니 엄마가 배안고픈데 제가 먹고프다하여 굳이
나오신거였습니다(그러곤 엄마의 폭풍쇼핑은 안비밀.....)
포장은 깔끔하게 해주네요
아바타보고 먹은거라 시간이 흐르긴했습니다
피클도 요렇게 같이 포장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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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좋아하던곳인데 2년만에 방문했더니 아쉬웠던...
엄마는 계속 아띠오아나폴리 핏제리아 얘기만 하시고 ㅠ
담엔 어쩔수없이 송도가서 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