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부두를 들르기위해 일단 밥부터 먹고 갑니다
들어갈때 손님이 쳐다보시길래 나올때 찍어야지하고
까먹어서 카카오 로드뷰를 할랬더니 오류랍니다...
결국 네이버 꺼 캡쳐해서 올렸네요
영업시간 브레이크타임은 따로 없는가봐요 좋네요
셀프코너가 있었으나 밥이랑 탕먹기에도 정신없었습니다
아빠까지 같이왔으면 튀김도 주문했을텐데
후추 젠피 들깨 순 입니다
효능도 찍어보고요
맛있게 먹는법이 적혀있길래 고대로 따라했는데
밥은 안마는게 좋았을법해요 밥이 너무 맛있었거든요
화장실도 내부에 있고요
20테이블정도 있는거 같았습니다
기본찬이 나왔습니다
깍두기랑 김치는 먹을만큼 꺼내서 덜면되는데
엄만 깍두기도 잘드시고 겉절이는 줄기부분만
잘드시길래 이파리는 제가 클리어 했습니다
낙지젓도 나오고요
고추랑 다진마늘 마늘짱아찌 두부도 나왔네요
배고프다고 투덜대셔서 두부 나오자마자 드셔서 한개
그리고 전 두부먹으면 추어탕 못먹을거같아서
엄마드시라고 했더니 순삭...ㅎㅎㅎ
무려 압력밥솥에 나옵니다 후딱 찍느라 초점이 나갔네요
사이좋게 나눠주시는데 다 못먹을거같아서
엄마한테 한숟가락 나눠드려서 엄마밥이 쫌 많네요
제밥은 요정도 양이 적은가했는데 그러진 않더군요
부추 질긴거 싫어서 빼고 들깨도 그닥 안좋아하는지라
고추랑 마늘 젠피만 살짝 넣었습니다
밥맛이 너무 좋다보니 젓갈하나 올려서 먹어봅니다
밥만 먹어도 훌륭한데 젓갈올리면 당연히 맛좋죠
시래기를 어느정도 퍼먹고나서 밥을 말아봅니다
밥이 흡수될동안 엄마가 안드시는 이파리도 올려먹습니다
말아진 밥은 마늘이랑 먹으니 조합이 참으로 좋네요
꺼내놓은 김치 다먹겠다고 고생 좀 했습니다 엄맣...ㅎ
엄마가 남긴 한숟가락의 밥도 맨밥으로 잘먹었네요
나오면서 아이스티랑 매실도 먹을수있게 돼있네요
제가 결제하는게 당연하단듯이 쿨하게 가버리신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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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본곳 그리고 주차편한곳을 찾다가 간곳인데
추어탕도 진하고 제피 살짝 넣으니 완전 제입에 딱이었고
생각지도 않았던 밥이 너무나 맛있어서 감동이었습니다
엄마는 쫌더 질었음 좋겠다지만 엄마는 진밥 좋아하니...
모임에 와도 좋겠다고 올만에 엄마가 불평이 없던
배빵빵하게 아주 잘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