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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食/인천

[인천/석바위시장] 야래향(1)

by 똔마이 2022. 9. 8.

아주 행복하게도ㅠ 지난주부터 외근의 연속입니다

사실 전날에도 왔는데 은행일보느라 점심을 건너뛰었죠
왠일로 칼국수가 안땡겨서 가보고프던곳에 왔습니다

분명 출발할때까지만해도 간짜장이요! 였습니다
근데 오는길에 목이 너무 말라서 간짜장을 포기했습니다
인제서야 메뉴판 두개를 똑같은거 올린거 알고 수정...

단체손님들이 빠진 12시50분경 입장했습니다

안쪽은 룸이더라구요

식기류와 반찬을 한번에 내어주십니다

식초 간장 고춧가루는 따로 있어요

땅콩잼이 아닌 가루를 물에 개어서 내주십니다

중국냉면(₩8,500)을 주문했기 때문이죠
해파리만 잔뜩 보이길래 잉? 이래서 가격이 싼가했네요

돌려보니 칵테일새우와 대왕오징어가 보입니다

땅콩소스 다 부어버렸습니다

슬쩍 걷어내고보니 새우3 오징어 해파리 구성입니다

당근 오이 무순까지해서 6종을 잘 섞어봅니다
사실 면의 양을 반만 달라고 해서 요정도입니다

처음엔 새우와 한입을 했는데 비립...니다ㅠ
삼선짬뽕등에도 들어갈법한데 차가운면이라 그랬을까요

그래도 올만에 먹는지라 맛나게 먹고있는데
전화가와서 밥을 먹고있는지 어딨는지... 체할거 같길래
잠깐 먹는걸 멈추고 사진 한번찍고 맘을 가다듬습니다

대왕오징어서도 약간의 비린맛이 느꺄지길래
새우와 오징어 먹을때 양파로 비린맛을 다스렸습니다

해물의 비릿함은 있었지만 올해 마지막 중국냉면일거라
싹다 먹었습니다 얼음이 끝까지 녹지않아 좋았네요

결제전 기다리면서 한컷 브레키타임도 있는거 같더라고요

전날 점심은 굶었으니 이날은 법카 결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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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에 올일이 종종있었지만 항상 픽은 칼국수였습니다
요새 먹는양이 많이 줄은편이라 택한 음식점이네요
중화비빔밥, 짬뽕을 대부분 드시던데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도전해보고픕니다 잘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