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을 거의 다 해가고 있으니 한동안은 안하려나
다하고나면 폰말고 정말 노트에다 글을 써야겠다
머리도 굳는거 같고 글씨도 엉망이 되어가고 있으니.....
냉면을 넘나 많이 해먹은듯 하지만.... 해장엔 넘나 좋은걸
밀면집이 근처지만 술먹고 다음날은 나가기가 너무 싫어
저녁상에 남았던 고등어와 영화보고 퇴근한날 산 치즈와퍼
코스트코 후레쉬도프 레겐스부르거 소세지
엄마표 밥상 + 오뚜기3분카레라면
불고기특선 쫌만 덜 달면 좋으련만
연안부두서 사온 암꽃게 병뚜껑 비교하니 꽤나 크다
살도 꽉차있고
오래찌면 퍽퍽해서 맛없는데 적당히 잘 쪘네
허벅살이 제일 맛나는건 누구나 다 알지
저 뒤에 보이는 문어도 연안부두서 사다가 삶은 것
송도 스시라 난 아구간 좋아하는데 왜 비렸을까
성게알도 비린 맛만 기억에 남는 아쉬운
제일 맛있었던 붕장어
후토마끼도 큰 감흥이 없었던......ㅠ
묵은지닭볶음탕 거의 처음 해본거 같은데 생각보다 좋더라
닭한마리나 닭도리탕 말고 닭요리 먹고플때 또 해먹어야지
문학가서 야구보고 집올때 맥도날드 어플보고
맘에드는 쿠폰이 떴길래 사와서 저녁상
문어숙회 남았던거랑 두릅, 옻순
돈까스 제육... 도라지무침 아주 좋아해
월요일이구맘 찰순대에 닭발인거 보니
혼밥이 아닌날에 뼈해장국 아무리봐도 카메라 괜찮은데....
닭발 농심 모밀소바 라면 간단하게 모닝빵버거
칼만두 2인
엄마표 밥상인건 색이 확 다르기에 알수있다
통삼겹김치찜 고기 자르고 위에 국물 안뿌리는게 더 깔끔...
메인메뉴가 항상 2개정도는 있는 저녁밥상
부뚜막애순두부에서 들깨버섯순두부
생각한맛보다 꼬순맛이 덜해서 아쉬웠던
신기시장에서 닭똥집튀김 야채튀김 튀김만두 예향닭강정
양념이 찐득찐득해서 동생도 나도 영... 별로라 느낀
수제비 먹은 날 찬이 괜찮아서 전체샷 찍고
고추다진거 넣어서 먹는다 삭힌거 아니어도 좋다
닭볶음탕에 고구마 들어가는거 좋아한다
설탕대신 고구마 양파 미림으로 단맛내고
빵집서 쿠폰으로 식빵산날은 굽지않고 프라이 올려서 먹기
김치만두 안터지고 사골국에 남은 소고기까지 넣어서
지단이랑 파 쏭쏭 썰어넣었으면 완벽했겠구만
엄마가... 나 고수좋아한다고 시장서 한단을 사오셔서
아롱사태 삶은 후에 동남아 느낌으로 한상 차려내봤다
고수 헹궈서 접시위에 올리고 그위에 수육
액젓으로 만든 소스랑 수육삶은물에 고수까지 얹어서
푸릇푸릇하니 색감이 참 이쁘구만 보통은 부추로 먹지만
난 부추보단 고수가 훨씬 좋다
몬테크리스토가 먹고싶다.... 베니건스의 그 맛으로...ㅠㅠ
분짜느낌으로 고수랑 수육이랑 소스에 찍어먹고
고수 왕창씻어다가 접시에 깔린거 말고도 3배는 더먹은듯
이날의 만두국은 터져서 죽이되어버렸네
그래서 달걀도 하나 터트려서 아예 몽글몽글하게 먹었다
요건 아빠 차려드린거 쫌이라도 퍽퍽하면 싫어하시니
근 2시간을 삶은 아롱사태랑 스지 근데도 안부드럽대.... 후
옻순은 철만되면 어디선가 박스채로 택배가 와서 자주먹음
내꺼는 스지위주로 부드럽기만 하구만 뭐가 퍽퍽하단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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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을 하는 도중에 업무상 실수가 있던걸 알았다
별거 아니라면 별거 아닐수도 있는 일인데 후.......
조용조용하게 넘어가다가도 심장이 벌렁벌렁하는게
간이 콩알만한건 어쩔 수가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