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일상을 쓸만하면 밖에를 나가서 포스팅이 밀린다
졸잼 프리가이를 보고 근처에서 뭘먹을까 하다가 정한
날씨가 좋길래 용산역에서 슬렁슬렁 걸어서 20분정도 걸린
5시 되기전이었는데 밖에 청소하고 계셨다
좋아하는 메뉴가 한가득이구만
꼼장어와 해산물들
생새우도 있었다 회, 소금구이 25,000원 하더라 가격 좋다
5~6 테이블정도있는 작은곳
꼼장어가격이 아주 착하다 우리동네보다 훨씬
꼼장어 30,000원 짜리 주문
바다장어는 금방죽어서 안한다고 하시더라고
기본찬 깻잎짱아찌
엄청 새고로왔던 열무김치 국수해먹음 맛나겠더라
라면에 먹었음 딱이었겠네 지금생각해보니
양파도 느끼할때 한개씩 집어먹고
선배님이 제일 좋아하는 반찬이래서 앞에 놔드렸음
소금 초장
안주하라고 내주신건가 장떡같았다
술을 미리 목어야지
나름 오픈주방인가 사장밈이 껍질 벗기는거 다보였다
한참뒤에 대야에 살아있는거 보여주신후 구워주신대서
살짝가서 사진 찍고오기
요만큼 구워졌을때 자리로 가져다주셨다
이렇게 한상
좋은건 한번 더 꼬리갯수로보면 4마리인가 싶다가도....
살과 내장이 같이있는 꼬독꼬독한 요기가 제일 맛나지
장떡도 올려서 뎁히기
고사이에 쫌더익은 꼼장어 하나 집어먹고
사장님이 다시 셋팅해주심... 전문가의 손길
소라(₩20,000)
삐뚤이소라였네 저번에 백령포구 실패해서 시킨거
주중에 참소라 사다먹어서 요건 그냥 남는거 위주로 먹음
바로 소라똥
선배님이 안드시기에 다 골라다가 탈나는 부분만 떼고선
위쪽이 탈나는부분 똥은 먹어도 되는데.. 엄청 꼬소한데...
꼼장어 꼬리로 마무리
두시간동안 느긋하게 먹었네 선배님이 서울이라고 사주심
영수증엔 산꼼장어 지도는 산꼼장어바다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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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의 주거지 근처라 오다가다하면서 봤는데
장사가 될지 몰랐다고 동네 있었으면 난 혼자라도 갔을듯
좋아하는 메뉴가 한가득 후식까지.
화장실만 쫌.. 어쨌으면 좋겠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