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안짠 여행은 트레킹과 자전거타기... 운동의 연속
8시에 호텔에 있는 자전거타고 출발 이게 십리화랑 구경이라는데
그냥 허허벌판 산이 있는 도로 자전거도로라 따로있는게 아니라서 쫌 위험하게 탔다 몇년만에 타는거였는데...ㅠ
바이두지도도 잘안맞아서 계속 가다간 다시 돌아갈때 쓰러질까봐 백하는길에 보이는 카페 보이자마자 바로 입장
다시 돌아가는 길 커피 아니었으면 구경할 짬도 안났을듯
주행거리 재봤더니 10km... 모닝운동 빡시게 했다
점심에 시내나가기가 뭐해서 룸서비스 시켜먹고 쫌 쉬다가
택시타고 서가 시내이동 여기 밤풍경이 이쁘다던데
큰 호수가 있고 옆엔 새단장한듯한 거리라 깨끗한편이다
동생이 컵모아서 여행가서 스벅보이면 들어가서 구경하는데 이번엔 살게 없다하네 내가 사고팠는데 베낭이라...ㅠ
친구가 밀크티 먹고싶대서 난 펄 안좋아하니 다른거 주문했는데 한입 컷 코코가 중국브랜드랬나...
저 두잔해서 23元이면 보일때마다 먹었어도 됐을듯
시내풍경은 이러하다 낮에도 충분히 이쁜듯한데
진짜 길거리에 널렸던 브랜든데 굳이 전날 먹은지점가서 먹자해서 힘들게 가서 주문했는데 친구 주문한 요리에 고수가 잔뜩... 그래서 또 나만 폭식했다
바로 옆 마트에 간식거리 사러갔는데 굉장히 싸다
공연보러가는거 아니면 술도 잔뜩 쟁이고싶었네ㅠ
걸어서 30분이길래 슬렁슬렁 걸어가기로
차들이 많아지면서 저 건물이 보이면 다 온거다 저 건물안에서 입장권 받는건데 한국서도 할인해서 표사는거처럼 현지인이 싸게 사서 되파는듯한 문화인가보다
좌석 B2였는데 얼마인지 안쓰여있네 호텔에서 표 구해줘서 인당 230元 (약 46,000원..... 적으면서도 또르륵한 금액)
안에 들어갈때까진 분위기도 좋고 건물도 이쁘고해서 오오 기대감이 슬슬 올라가고 있었는데
좌석이 쌩 야외네 그것도 물앞에 있는... 모기알러지가 있어서 모기기피기계도 들고다녔는데 하필 이날 깜빡했다
의자도 목동야구장 생각나게 하는 그런 의자...ㅋ
경치는 좋았다 이 도시 자체가 어딜봐도 이쁜 경치긴 했으니
그리고 쇼는 진짜 불로 시작되는데 기름냄새랑 연기랑... 애기들 나와서 공연하는데 중국말 하나도 모르고 서사도 모르니 그냥 보는데 내가 이돈주고 이걸 보고있는 시간도 아까웠다
이게 아마도 제일 유명한 장면인듯 한데 사진도 잘 안나온다
그냥... 밖에서 건물만보는게 훨씬 낫지싶다 진짜 할거없어도 안보는걸 추천드립니다... 돈낭비 시간낭비
그 앞 노점상에서 지엔삥같은거 팔아서 그거사다가 야식으로 한잔 너무 과하게 여유로웠던 5일차 일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