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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味

술보다 무서운 호르몬

by 똔마이 2024. 3. 26.

오늘 심리치료 하고왔...ㅋ 부적을 취미로 대신하라길래
야구가 취미입니다 했는데 스트레스는 더더욱 쌓여만가고

나 인제 단골인가봐 혼밥 아닐때도 매운걸로 해드릴까요?
해주시는 사장님 나도 요만큼의 매장을 하고싶다.....

나혼산보고 매운족발 먹고싶던 날 주안서 영화보고 포장

가장 입맛에 맞는 족발집이고 불족도 주문할때 직화로
구워내주는곳이기에 1인 불족발이 있어서 포장 주문함
바로와도 된다해서 잉? 주문하면 그때서야 구버내주는덴데 쎄함을 느끼면서 갔다

족사랑서 포장할라다 일찍 퇴근시켜줘서 위시보러 간날

양보고 흠... 이게 22,000원? 신기시장서 앞다리 24,000원인데...? 쪼사리 같은게 이 가격이라니ㅠ

부수적인것들이 딸려오긴하지만 이건 아니잖아.....
굉장히 좋아하던 족발집이었는데 많이 실망했네

양선지를 기다리다못해 근처에 먹으러갔는데
확실히 여기는 내 입맛은 아닌듯하다 너무 탁한 맛?

신기시장서 만원에 파는 홍어 혼자 한번먹기 딱 좋다
고기없어도 김치에 소금 초장으로 충분하다

용아맥으로 웡카보고나서 동대문으로 향한 이유는.....

오랫만에 과하게 먹었던 1차 복집

복불고기는 그냥 그랬는데

볶음밥이 맛있어서 코스 주문을 안할수도 없었고

복지리는 넘나 해장+술이었던 것

다 귀찮아서 치킨스톡 반개에 만두+떡국 해먹음

전날 동대문으로 향했던 이유는 매운족발 포장하러...

엄마 친구분이 하는데라 모임갈때 포장해다주셔서
가격은 이날 처음알았네 방문포장하면 천원 할인

족가네 양 적었던거 생각하니 이정도면 넉넉한 양

뎁힌다고 광파오븐에 오버쿡했더니만 퍽퍽해짐...ㅠ
매운족발 땡기면 이번엔 족사랑 포장해다 먹을거다 ㅠ

요거말고 이돈이면 추어탕 먹고싶다고...ㅠ

시장서 닭사면 똥집을 항상 챙겨주셔서 있는데
닭발까지 있는건 엄마가 사오신 닭이란뜻 토종닭인지라
퍽살 목 내꺼만 냄겨서 먹고 두부에 낙지젓도 추가

며칠전에 양선지가 너무 별로였어서 원래먹던데서 선짓국

동생사돈집에서 명절마다 보내주시는 선물

남았던 족발에 아빠드시고 남은 삼겹살에 남았던 낙지볶음 섞어서 죄다 빨강빨강한 음식들 요새 매운거만 땡긴다

학익동 잇다

오랫만에 짜조셋트 8,500원에 너무 구성좋은데 향신료만
쫌더 쎄면 좋을듯싶다 현지스러운 맛을 원해

 
짱후 기사 사진이 떴길래 봤더니만 이런일이 있었네

6년만에 연휴전날에 일찍 끝나면 집에 바로 안간다했더니
그제서야 전전날 주시는 선물.. 감사합...니..다..ㅋ.ㅋㅋ
매번 진공포장하느라 힘들어죽갔다 진짜ㅠ

소고기를 그리 좋아하지 않기때매 들어온날에나 먹기
과메기 먹을라고 준비해뒀던터라 고기는 한덩이만

인제 정말정망 끝물이라 못먹는 굴 익혀서나 먹어야지

설연휴전날 집에 친척들이 오신다네 ^^..... 하하핳...
그래서 연휴전날인데 정시퇴근하고 영화보고 사람 안지나다니는 그 무서운길 터덜터덜 걸어서 10시넘어서 집왔다가 남은거 다 치우고 12시 되서야 저녁 한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