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몰아쓰지 않아도 될때가 와간다 한달차이라니
짜장면 먹을때마다 느끼지만 안달다리한 짜장 먹고프다
낙지볶음 보통은 엄마가 만들어주는데 엄마 안계셔서
신기시장서 사온 낙지로 내가 만들었는데 성공!!!
물탄소년단 안보는게 더 좋지만 지는거보단 보는게 좋지
더군다나 문학이라니... 올시즌 가을야구보다 원하는거
작년의 기억을 잊지말고 제발 동률 만들어주세요.....
집에서 문학 20분도 안걸리는데 못가게 할거니...
어릴땐 그리싫던 콩나물 라면이 날이 갈수록 좋아진다
엄마가 감자전 만들어준거랑 코스트코서 사온 통삼겹
냉동해뒀던거 썰어서 구워가지고 쌈싸먹기
요건 아빠밥상 순두부끓이고 감자채볶음 소량만
고등어 있던거 굽고 동치미에 콩나물무침도 만들어둔거
분명 저번에 이연복님 유튜브보고 만들어서 맛나게 먹은
비풍당새우인데 이번엔 간을 너무 쎄게해가지고 망 ㅠ
오전에도 빡시게 일하고 오후엔 안산으로 이동해서 점심
평소에 못먹는거 먹으러 라멘집으로
대표메뉴가 마제소바였으면 이걸 먹었어야는데...
마제소바에 어울리는 모든 양념들이 있네
설명도 마제소바를 위한 것
굳이 반찬이 필요하지 않을거같아서 꺼내지 않았다
목이버섯 달걀 차슈 쪽파등이 토핑으로 올라가있다
휘휘 저어봤는데 양이 많진 않더라고
오픈주방이라 불쇼를 해서 차슈가 그을려있는데
앞면만 하는건지 뒷면은 뽀얘 달걀은... 달다 많이
대부분 마제소바 드시던데 나도 그랬어야하나ㅠ
그러기엔 국물없이 밥먹는게 힘든사람이라 어쩔수 없었네
처음 내어줄때 저 밑에 접시까지 같이 내려놨다가
다먹고나면 위로 올려줘얀다는데 그냥 가는분도 많다
가격에 비해서 살짝 아쉬운 양이었슴
마지막 남은 낙지젓갈에 고등어조림하고 오리훈제찌고
사골국물 인제 반찬털이 다해간다 밥순이도 끝이보이고
나는 남았던 순두부에 쫄면사리대신 감자수제비사리로
분홍소세지는 얼리면 안된다! 달걀말이는 인제 잘함 ㅎㅎ
후추 왕창 선지국 고추기름 좔좔 양평해장국 먹고프다
영화보고 집에 걸어오던 날 먹고픈게 안떠올라서
오는길에 있는 럭키족발 포장 새우젓 쌈장 막국수만 요청
막국수 양 적게달라니 그건 안된다하셔서 결국 냄기고
족발도 맛있는부위만 냄겨놨었는데 아빠 매족으로 해드림
피자는 기본이 정석 치킨 또한 마찬가지... 도전하지말자
여긴 나중에 이것저것 먹어보고 따로 포스팅할 예정
근데 바지락 칼국수는 약간의 비린내가 나서 뭥미했네
또 영화본날 끝나고 롯데마트 들렀더니 카드할인으로
랍스터가 11,900원이길래 사다가 찌고 남은 한성통닭도
갑각류 다 좋아하지만 꽃게를 따라올수있는건 없다
올해의 첫 콩국수 면양을 줄여달랬는데도 많았네 ㅠ
콩국수는 칼국수면이랑은 안어울린다만 선택의 여지가...
엄마가 모래내시장서 돼지꼬리랑 두부사와서 먹는데
돼지꼬리는 너무 말랑말랑해서 못먹겠드라고
두부는 그냥 생김치랑 먹었는데 신기시장이 더맛남.ㅋ
해뜨고 자야돼...? 제발 힘내주라요 이겨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