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중국 연태] 2일차 - 봉래각下

by 똔마이 2016. 3. 26.

上편에 이어서

 

케이블카를 가까이서 봤는데

백만원 준다해도 절대 안 탈 듯

진짜 금방이라도 추락할 거 같았다 

선 한개에 의지해서 대롱대롱

이 도로를 쭉 따라가다보면 

여기서 또 표 검사를 하나봐

근데 우리가 갔을 땐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그냥 들어갔는데..

굳이 봉래각이 아니라

우리처럼 여기가 목적인 경우

그냥 들어가도 될까..

그러면 안되겠지만

봉래각만 볼라고 180元을 내는건..

뭐 유적지 입장료가 높은거는

우리나라도 본받아야 할 점인 듯

입장권이 있어야 한다고..ㅎㅎ

카이드는 가이드겠지

지도상으론 엄청 크고

다른 사람들도 4시간 정도

걸린다고 들었지만 우리는 왜인지

2시간만에 다 돌고 나왔다..

성벽같은데 쭉 따라가다 보면

통행금진데 친구가 가장 보고싶어 한

바다 옆에 다리가 밑에 있었기에

다른 사람들도 잘만 가길래 나도

그냥 꾸겨넣고 갔는데..

계단 겁나 빡시다 ㅠ.ㅠ

요기가 끝인데 오른쪽으로

이렇게 다리가 있고 여기를 지나야

친구가 보고싶어 한 목조 다리가

있는데 무섭다고 절대 안간단다

그래서 코 앞에서 사진만 찍음

사진 포인트는 여기였던듯

제대로 찍을라 그럴때마다

사람들이 왔다갔다해서

잘 나온 사진이 하나 없다..

마지막으로 구경 코스

진짜 봉래각서 계단 엄청 걸은듯

사람들이 쉬엄쉬엄 걸어서

4시간이 걸렸던 거 같기도 ㅋㅋ

저 위에 보이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불상처럼 되어있고

계단을 올라가면 종이 있는데

종치는데 요금을 내나보더라

저 빨간 끈은 1층에서 팔던데

저걸 메어두면 좋은건가 보다

이층에서 내려다본 풍경

이거가 봉래각와서 본 것 중에

제일 이뻤다고 친구랑..ㅋㅋ

멀리서보니 케이블카도 이뻐보이고

날이 분명 춥지도 않고 좋았는데

시야가 뿌옇게 되가지고

사진이 생각보다 이쁘게 안나와서

집와서 사진정리하다 슬펐다..

더군다나 관광코스는 여기 하나였는데

친구랑 둘이 사진하나도 안찍음..

언제 또 올지 모르는 여행인데

더 슬퍼 우울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