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이 정말 추워...
아침에 일어나서도 오들오들
마트에서 사재기를 했어야기에
마트 들렀다가 공항가는 표 끊어서
다시 호텔로 복귀하기로.
가는길에 산짠시장이 있는데
길거리 음식점들은 문을 다 열어서
가는길에 하나씩 사오기로
친구가 노래를 부르던 지엔삥
보고 따라해 먹을라고
중국 마트가서 소스를 찾았지만
아무도 이해하지 못해서
그냥 중국 쌈장을 사옴-.-
이거 어찌해먹어야하나
속안에가 저런데...
저 소세지는 불량식품보다
더 한 묘한 향신료 맛이 난다
소세지만 더 맛났으면..
그리고 내사랑 꼬치를 사서
이 때부터 그냥 계획은 저 멀리
먹을거나 잔뜩사서 먹다가
바로 공항가자고 ㅋㅋ
이 터미널에서 표 구입
한산하다
공항가는 버스표
그리고 바로 마트행ㅋㅋ
진짜.. 다른 짐들 너무 많아서
못사왔지만 너무 귀엽다
공간적으로 여유만 있었으면
종류별로 하나씩 샀을듯
호텔 체크아웃 시간 늘리고
호텔에서 또 먹어라 마셔라
그러다 2시반쯤 터미널로 출발
14번 게이트
공항으로 가는 시간표
잘 안보이긴 한데 2016.3 기준
5:00 5:15 6:00 7:00
8:00 9:00 10:00 10:30
11:00 12:00 13:00 13:30
14:30 15:30 16:00 16:30
17:30 18:30 19:30 20:00
생각보다 막차가 이르다
밤 비행기가 없는건지
또 딥슬립해서 눈뜨니
보이는 펑라이공항
한시간 반 덜 걸렸던 듯
체크인이 정말 딱 한시간 전에
오픈되서 빨리 갈 필요는 없다
공항도 구경거리가 워낙 없고
근데 짐을 부쳤는데..
뭐라뭐라하더니 짐부치는 곳으로
가라길래 갔더니 병류가 많다고
작은 고량주와 중국 양념장
그게 다 병에 들어있고..
차(茶)도 병안에 들어있어서
검사하는 사람이 보더니
그냥 가라고.. 짐 다시 싸느라
힘들어 죽는지 알았네-.-
힘겹게 얻은 집으로 가는 표
체크인이 늦으니
거의 바로 탑승 가능
해가 진다...
비행기에서 보는 일몰이나 일출은
언제봐도 참 좋다
작년 12월 31일 일몰도
비행기 안에서 맞이 한 터라..ㅋㅋ
짧은 비행시간 끝에 도착한 한국
아쉽고 아쉬워 ㅜ.ㅜ
집오자마자 씻고 펼쳐놓은
중국에서의 쇼핑물품들
이건 면세점에서 구입한 것
스카프는 엄마께 선물
지갑이랑 수분크림은 동생
핸드크림과 홍삼은 그분
립글로즈는 선배님 여친 선물
담배는 선배님께
숨세트랑 핸드크림 귀걸이는 내꺼
그리고 마트에서 사재기 한..
이런 저런 것들
과자류는 대부분 동생이 먹고
라면은 아직도 못 먹어봤고..
큰 술은 이미 아빠가 드시고
작은 술은 향신료와 함께
그분께 드렸다
회사에도 몇개 가지고 와서 노나 먹음
중국에 쇼핑하러 갔다왔냔 말이
틀리진 않은 거 같기도..ㅋㅋ
[마지막날 경비]
지엔삥 12元
꼬치 12元
공항가는 버스 40元
편의점 14元
체크아웃 늦춘 비용 26元
총 104元 (약 19,000원)
한달만에 연태여행 포스팅을 끝냈다
길지도 않은 여행이었는데
회사가 갑자기 바빠지면서 못했는데
결국엔 기억이 가물가물
대충 끝내게 돼버렸네
태국여행은 언제 포스팅해..
그건 기억이나 날란지 모르겠다
아 그래도 드디어 끝!!!
여행 또 가고싶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