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느지막히 나와서
호텔에서 3분거리에 있는
24시간 편의점에서 물을 사고
(시설이.. 작은 동네 슈퍼만큼이다)
터미널로 향하는 길에
산짠시장이 있었다
호텔 위치는 진짜 좋았던 듯
지도를 첨부할라니 깨진다 자꾸
집가서 태블릿으로 캡쳐해야겠네
이른 아침이라 아직 문 열기 전
산짠시장
가전제품들이랑 먹거리가 많았다
연태역인데 엄청나게 크다
하지만 기차는 완전 옛날 기차..
봉래각가는 버스터미널
여기서 봉래터미널까지 가는
버스표를 구입해서
한번 더 갈아타야 한다
봉래터미널까지는 23元
연태만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다 저렇게 철문이 있다
표 먼저 구입하고 터미널 앞에
봐뒀던 식당으로 가서 먹은 음식
친구가 주문했길래 뭔지는 모르지만
저 훈툰이 더 내스타일이었다
전 날 술마셨으면 완전 해장감
봉래각에선 먹을 게 없을 거 같아
간단하게 점심 거리를 사러 다니다
발견한 뒷골목의 모습
터미널 바로 건너편인데..
길쭉한 빵과 안에 뭐가 들은 빵 사고
지엔삥? 노래를 부르던 친구는
원래 먹던 거와는 다르게 생긴
지엔삥을 사서 실망..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그냥 가서 무작정 기달렸다
9시 15분? 그 쯤 버스가 온듯
버스가 전체적으로 다 높다
타자마자 딥슬립
원래 잘 못자는데 이번 여행에선
기대기만 하면 바로 잠든 듯
11시 30분 쯤 봉래터미널에 도착
나가는 출구도 어둡고 컴컴한데
그 출구에서 경극노래 같은게
계속 나오는데 너무 크고
터미널 내에서 울려서 진짜
시끄럽기도 시끄러운데 무서웠다
택시 아줌마의 호객을 뿌리치고
1번 버스를 탈려고 했더니
이 버스가 더 빨리 간단다
1번 버스는 1元 이 버스는 2元
중국 버스가 이런건지
여기 버스가 이런건지
다 저렇게 가로의자가 있다
운전기사 아저씨가 봉래각 표를
싸게판다고 했지만
의심병이 있는지라 그냥 봉래각서 구입
아저씨는 120元에 판매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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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의 여정이지만
두번째 날에 모든 일정이 있기에
한 번에 포스팅 하는 건 무리
경비도 마지막에 한번에 정리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