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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食/인천

[인천/석바위시장] 석바위동태찌개김치찌개(1)

by 똔마이 2023. 1. 7.

이틀 연속 여기로 출근했지만 전날엔 너무 졸린 관계로
점심은 패스하고 잤으나 이날은 해장이 절실하였기에...

분명 간짜장이나 한그릇하리라 마음 먹었으나 이미
발걸음은 시장을 향하고 있었고 그러다 발견한 곳입니다

동태탕을 먹으려고 들어왔으나... 추어탕이 눈에 띄니 ㅠ
점심에 자주 못먹는 메뉴 두가지의 경합입니다

크지는 않고 6테이블정도 있습니다

나름 오픈주방

위쪽 테이블 있는데랑 주방이랑 연결된거 같더라고요
냉장고가 있는지 왔다갔다하시면서 요리하시던

유퀴즈가 하고있길래 티비보려고 자리를 옮겼습니다

반찬은 저 파란통에서 꺼내서 담아주시더라고요

1인상이라 긍가 쪼매만 담겨있는찬이 맘에 듭니다

김치들의 맛은 오묘.. 하더라고요 경상도 김치맛?

고추도 시중에서 파는 달다리한맛이 아니었습니다
직접 삭히신건지

미역줄기도 본엿의 맛 하지만 풀어지진 않아서 좋았네요

청경채볶음?

무조림은 굉장히 간이 쎄더라고요 맨밥이랑 먹기 좋았던

멸치볶음은 너무나 좋아하기때매 무슨맛이든 좋습니다

양상추는 냉장고에서 꺼내서 오리엔탈소스를 뿌려준건지
에피타이저로 먹기 좋았습니다

오래 기다리지 않고 둘중에 선택을 받은 추어탕(₩8,000)

밥도 윤기가 나서 좋았습니다 맨 점심에 먹는 밥들은
밥이 너무 맛없어서 먹어도 쌀을 먹었단 느낌이 안들어요

이렇게 한상 석바위시장에서 점심을 먹어봅니다

원래 들깨는 안넣어서 먹는편인데 올려주셨으니 섞어서
한입먹는데 잉? 분명 색만보면 구수한 맛일거같은데
얼큰한맛이 있습니다 원하던 추어탕의 맛입니다
한입 먹자마자 뜨거운데도 먹느라 바빴네요

그래서 반정도 먹고나서 밥을 다 말았습니다
원래 밥에 적셔먹는정도만 하는편인데 여긴 그럴수가
없더라고요 정말 정신없이 먹었네요

반찬도 싹다 먹었습니다 양이 전체적으론 많진 않아요

요렇게 정리까지 해뒀더니 좋아하시더라고요...ㅎ

영수증은 못받고 법카로 먹은거라 통장내역봤더니
이름이 요렇게 되어있네요 간판과 내역과 지도 이름이
다다르니 뭘로 제목을 써야나 고민을 했던...

되비지도 맛있어보였고 김치찌개도 씨뻘겋던데
다음엔 꼭 동태찌개를 먹어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