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지지난주 일욜부터 가라앉은 마음이 올라오질 않는
그 와중에 왜바쁜건지 지난주 컨디션 조절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임시저장 해놓은건 올려야하니 시작합니다
야구 끝나자마자 구로까지 걸어왔는데도 해가 쨍쨍합니다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며 우리감자 유니폼을 끝까지
입고있고싶었지만 너무 더워서 오는길에 벗었습니다.....ㅠ
요건 나오면서 찍은거구요 안에선 메뉴찍기가 어려웠어요
요것도 나와서 찍은 사진이네요
요것도222 배고파서 사진찍을 겨를이 없었지요
급 야구장을 가니라 늦어가지고 후다닥 가느라 바빴고
저땐 고척돔은 취식금지이기도 하고 야구장서 왠만하면
자리를 안떠나려 하기때문에 물 500ml 한통이 끝이었죠
오늘먹을것은 코스요리입니다
도미/농어도 같은 메뉴가 나오긴하는데 C코스 주문했어요
20테이블은 안되는거같은데 저시간에 이미 5테이블 이상
차있었고 꾸준히 손님이 오더니 7시쯤엔 만석이더군요
동네맛집인가봅니다 연령층도 쫌 높은편이었습니다
기본 셋팅입니다
미역국이 나왔는데 처음부터 이것저것 메뉴가 많이나와서
손을 한두번댔나합니다 횟집선 애용하는 메뉴인데 말이죠
승리주입니다...ㅎㅎㅎㅎㅎ 기분이 좋았지요
저거 물에 키우는 해초이름 뭐더라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콘치즈 좋아라하는데 여기선 다른메뉴도 많아가지고
몇번 안먹었습니다 그만큼 기본찬이 괜찮았단거죠
야채만 들은 부침개인데 빈속 달래기엔 좋았습니다
요것도 속달래기 좋아서 계속 먹었지요
사실 연두부부터 클리어했습니다 ㅋㅋ
가자미는... 튀긴건데 살은 많진 않았네요
춘권2개랑 새우튀김2개에요
해산물모듬이 나옵니다 가리비 멍게 쭈꾸미 해삼 소라
전복도 나오는데 전복내장은 없더군요 아쉽.....
초밥도 두개 나왔습니다 속채울라고 부지런히 먹습니다
모듬회 한상이 나왔습니다
도다리세꼬시랑
숭어와
껍딱도미랑 광어가 나왔습니다
도다리세꼬시는 쌈싸서 먹었는데 밑에 깻잎 깔린지 모르고
상추랑 싸먹었더니 약간 맛이 덜했습니다
가리비는 제가 두개 다먹었습니당...ㅎㅎ 날건 싫다셔서
숭어는 와사비간장에 먹으니 딱이더군요
보리숭언지 밀치인지 모르겠네요
껍딱도미 한참 노래부를때 여기왔으면 딱 좋았겠네요
깻잎찾아서 도다리세꼬시를 다시 싸먹어봤네요
역시 깻잎이 딱이었나봐요
매운탕 요청드렸더니 라면사리까지해서 나오네요
60,000원에 구성이 아주 괜찮습니다
마끼까지 나오니 일식집 느낌까지 납니다
보골보글 끓여가지고
머리를 덜어서 남남 발라먹으니
4병까지 들어갑니다 남은걸 보아하면 한병 더먹었어도.. ㅎㅎ
아주 괜찮은 가격에 잘먹은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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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경기에 해산물 땡기면 무조건 방문할곳이에요
굉장히 늦은 포스팅이어도 길디긴 지난주가 끝났네요
인제 부지런히 안올릴듯합니다..ㅎㅎㅎ 이노므 게으름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