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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食/인천

[인천/연수역] 원쓰부

by 똔마이 2021. 3. 4.

동네에 맛난 중국집을 찾을수 없다가 발견해낸곳
두군데 있는데 한군덴 일요일 휴무라서
아빠랑 센트럴파크 한바퀴돌고 코스요리 드시고프다며
샹차이 가자는거 간단하게 먹자고 꼬셔서 일로왔다

아빠한테 메기매운탕 옆집 이랬더니 바로 도착

 

일요일 2시 넘었는데도 사람이 꽉차있었다

 

테이블 치우는거 기다리면서 잠깐 찍어본
수요일 휴무 특이하구만

 

메뉴판이 모든 테이블위에 올려져있다
서빙하시는 두분이.. 굉장히 어수선 어수선...
주문을 받고 음식이 안나온 손님이 있어 더 정신없었네

 

딱 있을거만 있는 메뉴

 

식사류는 이러하고

 

술도 딱 요만큼

 

원산지까지 깔끔하게 있다
미니탕수육, 유니짜장, 삼선고추짬뽕 주문

 

기본찬이 나오고 아빠는 짜샤이 위주로 드심

 

미니탕수육이 먼저 나왔다 생각보다 넉넉했던 양
아빠는 부먹이라셨는데 남을거 생각해서 그냥 뒀다
옆테이블 탕수육보니 부먹으로 나오던데
미니탕수육말고 그냥 탕수육 시키면 부먹으로 나오나..

 

특이하게 귤껍질이 들어있었는데 상큼한 향과 맛
오랫만에 입에맞는 탕수육 소스였다

 

그리고 나온 내 유니짜장

 

면발.. 봐도 잘모르지만 휘휘 저어서

 

잘섞고나서 아빠 한그릇 덜어드리고 난 후 잠깐 냅두기

 

아빠의 삼선고추짬뽕 고추가 어마무시하게 들었다

 

아빠가 내꺼 덜어주시는중

 

한입먹어보는데 잉? 맵네? 생각보다 더 맵네?
하는차에 옆테이블 아저씨는 이거 드시더니 못먹겠다며
짜장면 곱빼기를 다시 시키는 상황이 발생....

 

짜장면 한입하고 오.. 많이 달지않아서 좋다 느꼈는데
아빠가 짬뽕을 매워하시길래 몇번을 바꿔먹자하다가
결국 면을 거의 다드셨을때쯤 짜장면 다 드림

 

요런 찹쌀탕수육 요새 자꾸 이런게 땡긴다

 

고기상태도 좋아보였다

 

소스에 찍어먹는게 너무 입에 맞았는데 이 하나로 끝
아빠 계속 매워하시지 바꾼대도 됐다하시지
신경쓰느라 탕수육은 결국 거의 다 포장

 

아빠가 계산하려 했으나 이음카드도 되고 그냥 내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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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짜장면파인데 먹는데도 짬뽕이 생각나더라는..
다음엔 그냥 삼선짬뽕이랑 유니짜장곱빼기로 먹자했다
곱빼기양이 어마어마 한걸 봤기때문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