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부터 꼭 가보고팠던 횟집 가성비가 좋아보여서.
외관은 이러하다 6시 되기전인데 사람이 꽤 있었다
메뉴판 밑에 좌식테이블에 가족모임중이라 겨우 찍은
먹고픈 메뉴들이 넘쳐나지만 정하고 온 A세트로
추천메뉴도 있고
기본찬부터 맘에 든다
홍합도 알이 탱글탱글해서 잘안먹는데도 몇개먹은
철판옥수수가 아니어도 마요네즈는 좋으다
역시 횟집은 번데기가 있어야지
그리고 나온 모듬해산물.. 진짜 어마어마하다
날치알에 산낙지라니 이거만해도 2만원 받는데도 있는데
전복이 통으로 한마리가 다 나오다니 진짜 놀랠노자...
멍게도 꼬다리까지 아그작 씹어주고
인원수에 맞게 석화도 주시고
개불... 모듬해물을 시켜도 잘 안나오는 개불... 이비싼걸..
소라찜까지 진짜 선배님이랑 둘이 우와 우와 연발
이런 꿈틀거리는 산낙지가 먹고싶었다고 ㅠㅠㅠ
마트에서 사다먹으면 손질하기전부터 흐느적해서...
집뒤에 횟집일때가 좋았다ㅠ
전복도 기름장에 찍어먹고
한참 해산물에 한두잔씩 먹고 있을 때쯤
나온 광어 한접시
아우 때깔 이쁘다 이뻐
그리 얇지도 않고 크지도 않은 딱 좋아하는 두깨감
술이 쫌 들어간 상태라 오오오하면서 신나게 찍어댔다
지느러미도 두꺼운거 봐라...
먹다가 매운탕 달라면 주시는데 이렇게해서 35,000원
말이되는 가격인가요... 저 모듬해물만해도
이 가격을 받는데가 넘치고 넘치는데
진짜 사장님 남는거 있는지 궁금할 뿐이요...
밖에 수조도 쭉있고
나와서 찍었던 외관
선배님이 사주신건데 예상보다도 적은 결제금액에 놀램
이 날은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축제 하던 날이라
구경도 하고 맛난 것도 먹고 2차를 갔는데 어디였는지
기본안주가 콘치즈에 파인애플에 감자튀김까지
뭔 불닭피자였나 그런거 주문했는데 어디었는지
안찍어놔서 없고... 괜찮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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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경 방문했던곳인데 인제야 포스팅 하는 이유는
나름 숨길라고... 근데 이런데는 많이들 가야하니까
그냥 공개로 돌려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