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라가 먹고픈데 혼자라서 배달시키기는 모하고
주말에 날도 좋길래 슬렁슬렁 걸어갔다온
나름 유명한곳인데 가봐야지 가봐야지하고 처음 방문
학익점을 먼저 가봤었는데 최근에 없어졌다더라
애매한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있어서 어렵게 찍은
쫄면떡볶이 1개 라면떡볶이 1개 튀김만두 4개 주문
현금만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8,000원 냄
한 5개지점 있는거 같은데 쉬는날이 다 다른가보다
7개 테이블정도 있고 김말이랑 튀김만두는 주문하면
튀긴다고 쫌 기둘리라하는데 5분정도 걸린듯
처음 들었을땐 들고올만하다 500m 남겨두곤 팔빠질뻔..
단무지 튀김만두 쫄면 라면사리 양념장 육수
떡이랑 오뎅 양배추가 한봉투에 들어있다
학익점서 먹었던게 생각이 났다
양배추 많이먹고프던건데 집에 있는거 추가할걸 그랬다
요거만 보곤 잉 양이 쫌 적네 했다가
육수를 붓고 끓이기 시작하니...
떡이 마구마구 불기시작하더라
어느정도 분거같았을때 양념장 전체 투하
적당히 넣을걸.... 허허...
어느정도 팔팔 끓이다가
라면이랑 쫄면사리 동시에 넣었는데
아무래도 라면사리를 뜨건물로 데쳐내든 먼저넣든
해야될거같다 쫄면사리가 이렇게 금방 익을줄이야...
일단 튀김만두 두개만 안에 넣어서 촉촉하게 만들고
엄마가 삶아놨던 달걀하나 올려서 먹기
옥련동 간김에 맥도날드도 들러서 쿠폰사용하고
불고기버거는 추가해서 들고왔으니 더더욱 무거웠디..
요 쫄면하고 라면섞인게 그렇게 먹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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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떡볶이가 밀떡이 쫄라가 땡겼기에 겸사겸사 다녀온
근데 양념장을 다 넣었더니 쫌 짠맛이 강했고
양이 은근히 많아가지고... 맛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다음에 먹게되면 쫄면떡볶이 하나에 튀김 2개
그리고 조리할땐 양배추 추가하고 오뎅도 크게 넣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