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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味

먹는일상(26)

by 똔마이 2020. 10. 29.

사무실 분위가 영 안좋아서 포스팅을 못하다가 겨우 짬냄

백암왕순대 한두번이 땡인지 알았는데 몇번갔었구나
오늘도 순대국 먹고옴

무뼈닭발 청청원껀지 심야식당껀지
나름 사먹는티 내겠다고 주먹밥에 계란찜
전자레인지로 돌렸더니 보돌보돌~~~

또 갔네 해원집을 빵게튀김이 좋았지

겨울이 시작되어 대부분 방어로 그리고 광어 약간

훈제오리 쪄놓고 고등어구운거에 한잔 쌈무는 딱이지

새로생긴 칼국수집에서 옹심이칼국수
강원도 안가도 이정도 먹을수있는건 다행이지

코스트코에서 크림치즈랑 베이글 사온거 얇피만두
짜파게티범벅은 스티로폴만 아니면 좋겠구만

굴세상가서 굴칼국수 먹은날 빨간칼국수 별론데
아니면 매생이굴칼국수라.. 앞엔 굴떡국인데 맛나다고

처음 지코바를 시켜본 날 오뚜기밥은 집에있던 거

먹어보니 내입맛은 아니라서 떡이랑 퍽살 쫌만 먹고
코스트코 새우완탕으로 입을 달램..

비빔국수 어제 꿈에서 비빔국수가 나왔는데 먹고싶군

귀찮을땐 생생우동 사다가 어묵이랑 액젓 쫌 넣고 끓이면
그럴싸한 어묵우동이 된다 빵안주 만들기 귀찮을땐 삼

백숙용으로 끓였을 땐가보다
삶은닭도 주기적으로 먹어줘야한다

먹기좋게 뜯어서 술사기도 귀찮았던 날
아빠 여행가신다고 사놨던 미니 빨갱이로 한잔

새로생긴 남산돈가스집 소스가 달다.. 많이 크다...
먹다보면 물려서 남길 수 밖에 없는

생선찜이나 구이 중 가장 좋아하는 가오리
연안부두서 말린거 사다가 쪄서 양념 찍어먹기
쭈꾸미볶음도 맛나서 덮밥으로

오늘은 이것도 땡기는데 내가 배가고픈건가

맘스터치...? 내가 언제 사왔는지 기억도 없네
주위에 있지도 않은데 평일 저녁에 이걸 먹은날이 있네
남은 쭈꾸미볶음에 겨울한정 참이슬엔 산타두꺼비

순대국은 맛이 똑같은데 밥상태가 오락가락 하는 집

신기시장 할매족발 냉족발은 여기가 최고인듯
비빕밤으로 탄수화물 안주도 함

짜장면 간짜장은 먹지 않는 일관된 입맛

만사 귀찮을땐 모든 걸 편의점 음식으로
빵안주는 있어야하고 닭다리는 자메이카래서 샀더니
영 별로라 이럴때 하나씩 먹어야하고
예전에는 삼각김밥이 맛있었는데 요샌 영..

발라먹기 귀찮아선가 뼈해장국을 점심에 먹은적이 없다
그래서 그냥 사다가 저녁에 혼자 먹기 길거리 토스트랑
여기는 당면이 그득 들었는데 최근에 이름을 바꿈

과메기 먹고싶다는 날 파는데 무작정 찾아들어간 곳
해물파전까지해서 잘먹고 나옴 무나물이 아주 맛있었다

야들리애치킨~~~ 없어져서 아쉽다아ㅏㅏ
대신 생긴 이디야는 노났네~~~

배고플때 포스팅하는 거 굉장히 힘들구나...
아는 맛이라 더 먹고싶다 으어어어

집 뒤쪽에 생긴 분식집에서 돈까스 포장하고
만두는 엄마가 맛난데라고 사오셨던듯 저 밥은 뭔가

내 먹을만치 덜어다 안방에서 먹는 날

바지락순두부가 팔팔 끓고있다 돌솥밥은 쫌 늦게 나옴
최근에 다 8,000원으로 올랐던데 가격이....

전의 날인가 오뚜기 진짜쫄면에 굴전 새우전
고추토핑까지 신경 좀 쓴날이구만

뭔가 휑해보이는 돈까스오므라이스
요새 여길 안가서 참 좋다

점심 불고기야... 뭐 인젠 그러려니 하고요

집에서 삼겹살 구운 날 오돌뼈가 많이보이지
내차지는 아닙니다

어설픈 칼질이 돋보이는 골뱅이무침

오뎅탕까지 곁들이면

아주 완벽한 안주가 된다
골뱅이무침 또 해야지 하면서 사다놓고 몇개월째 방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