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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味

먹는일상(28)

by 똔마이 2020. 11. 2.

놀림받을걸 예상하며 출근해서 결국 엄청난 놀림을 받은
힘겨운 월요일이구만

보아하니 엽떡 남았던거에 파만 추가해서 끓이고
자메이카도 이럴때 꾸역꾸역 먹어줘야지
2020 새해가 시작됐다고 빨갱이로 먹었었나..

부대찌개 콩소비용으로 계속 만들음 햄종류는 3개

라면사리도 사다가 넣고 진로이즈백 처음 먹어본 날
부산갈때 광명 이케아 들러서 대나무 식탁매트 구입
유튜브를 소프로 시작했기에 꼭 사고팠던 거

라면사리에 치즈도 올려서 파채추가 맛나게 먹었다

순대차 순대에 소프 쓸고라면 중 불닭까르보나라 레시피
음.. 매운거 좋아하는 나로썬 그냥 그랬던거

엄마표 밥상 돼지갈비에 톳무침에 막걸리 한잔
저잔은 아빠 등산때 쓰는용인데 내가 먹어봄

 교대밀밭 손만두 주문 하나만 모양이 다르네

겨울인데도 판모밀이 먹고파서 판모밀과 김치칼국수
역시 칼국수는 하얀국물이... 판모밀은 맛있었다

바람난탕수육 본점에서 주문
반반탕수육중에 기본이랑 김피탕은 없길래
전화해서 여쭤보니 된다하여 이렇게 주문
S사이즈 21,000원 기본탕수육이 생각보다 괜찮았다

나먹을만큼 덜어다가 한상

남산돈까스 크기를 줄이고 세트메뉴 있으면 좋겠는..

아빠가 회떠오신날 숭언가 모르겠네
닭똥집튀김은 또봉이에서 포장해온듯

가족들꺼 따로빼고 내꺼만 덜어와서 한잔

점심에 구월동 아시아드 신복관 방문
내스타일은 아니었는데 젊은입맛엔 이게맞나..

저 흔들리는 닭발은 무엇인가..
부천서 보기로 한날 국물닭발집 찾아내서 심곡동 발딹

국물닭발이랑 오돌뼈세트 주문해서 간단하게 먹음

오뚜기피자만 먹어보다 피코크서 나온거 사본날

국물닭발 먹고온게 모지라서 엄마한테 해달라함

피자에는 치즈 추가해서 프라이팬에 댑혔더니
치즈가 노르스름하게 되지는 않았다
맛은.. 오뚜기께 쫌 더 나았던거같으다

담날 해장으로 이모표 만두로 끓인 김치떡만두국

치킨무도 만들고 에브리데이서 닭다리만 사다가 구움

최애칼국수집가면 나오는 미니 콩나물밥

칼만두 3개 너무 자주먹나 싶은데도 먹을때마다 좋다

사무실 앞 빵집핫도그에 짜장떡볶이 만들어서
떡이 어찌해야 퉁퉁 불어나나 싶다...

오랫만에 여기서 짬뽕을 먹고 탕수육도 시켰던 날이라니

간단하게 집에 있는걸로다가 계란토스트랑
남은 닭발 닭발은 거의 다먹고 똥집만 남아있었고
퇴근길에 김밥사다가 집에 있던 멸치올려서 먹기

학익동 궁중삼계탕 몸보신하자고 간거였나

여긴 국물이 걸쭉하고 살이 부드러움

엄마표 집밥도 이때까진 자주먹었네
소고기 구워서 톳무침이랑 된장찌개

분식집 메뉴가 맨날 똑같아서 비빔밥을 시켜봄
분식집에선 분식집 메뉴를 먹는걸로...

라볶이랑 김밥은 나눠먹기

회식때 예약하고 촌놈횟집 방문한 날 딱하나의 룸
방어를 먹었는데 역시나 나는 여기가 별로야..

2차는 바로옆 호프집가서 정말 호프집안주로 대충

다음날 해장한다고 콩나물국밥집 이때가 두번째 방문

원래 수란 따로먹는데 이날은 속때매 넣어먹고
수제비도 덜어주셔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그후론 수제비만 먹는중..
메밀전병도 바로 튀겨서 시판이지만 맛나게 먹음

내생일때 내카드로 산 연안부두 킹크랩 2.6kg였나

손질하고 진짬뽕으로 라면까지 끓여주고 나서

내꺼 따로 덜어와서 한잔하기
문어도 좋아하고 갑각류는 환장하고 이게 최고의 생일상

케이크 불고나선 맥주로 입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