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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味

먹는일상(11)

by 똔마이 2020. 10. 6.

연휴때 얼마만의 서울 나들이를 했는지
영화를 얼마만에 봤는지 망할 코로나

학익동 궁중삼계탕
닭 자주먹긴하는데 나가서 먹어도 좋구만

낙지마을에서 포장해온거 양념은 좋으나 낙지는..

이름모를 어느 곳

보쌈정식과 떡갈비정식인가 콩비지같은데 뭘까..

버거킹 쿠폰으로 주문한날인가? 닭볶음탕을 왤케먹니
햄버거에 소주 얼마나 맛있는데 다들 잘 모르더군

징글라다 징글라 또 닭을굽고 베이컨마늘볶음밥인가
밥류 집에서 잘안먹는다고 혼나는데 이날은 먹었네

짜장이 달때는 고춧가루도 뿌려보고

월요일마다 오는 순대차에서 순대사다가
찬밥으로 만드는 죽으로 한끼 떼우기도 하고

 

이번닭은 태국서 사온 치킨파우더를 발라서 구워봤나봄

부드러운살은 광파오븐에 돌리고

퍽퍽살은 발라서 데리야끼소스로 닭꼬치 만들었다

냉면집 칼국수 여기도 이때는 자주갔네

코스트코에서 사온 아롱사태 삶아서
그 육수에 사태랑 남은 순대 넣어서 순대국으로 만들기
내가 좋아하는 맑은 국물 스타일
아롱사태는 겨자장 만들어서 찍어먹는데 소금이 젤 낫다

누가보면 닭이랑 원수진지 알겠네 또 닭을 구웠네
근데 코스트코서 닭을 사면 두마리씩 들어있어서
처리하느라 어쩔수없이 해먹는..... 것도 있다치자

소고기보신탕 어느날은 야채가 많고 어느날은 적고

제일 좋아하는 부평시장 홍두깨칼국수
그릇도 변하고.. 맛도 변하고.. 그래도 좋은

부평역 털보네 화로구이
삼겹살도 상태 아주좋고

육회도 땡겨서 한접시 주문하고

껍데기까지 마무리
화장실만 쫌 편하면 자주갈텐데 제일 아쉬운점...

에드시런 콘서트 갔다와서 몸 으슬으슬하니까
코스트코 새우완탕에 코스트코 소세지 거기에 소주한잔

동절기 메뉴라기엔 4월인가 5월까지 하는거라
작년초시즌 마지막으로 먹은 떡만두국 양지고기 위주

등갈비 세일해서 산날 반은 굽고 반은 김치찜
집에서 먹으면 푸짐하게 먹으나 맛은 그닥이다
한식이 역시나 제일 어려운듯

 

주안 갈비창고1981
돼지갈비 먹고싶어서 간곳인데 화장실도 안에있고
직원들도 젊은데 친절하더라

2차는 봉구비어가서 감튀랑 쥐포튀김

에징간히 시켜먹었나 쿠폰모아서 시킨 양장피와
대구 중화비빔밥을 떠올리며 주문 그맛은 안나지만..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는걸로 만족

맥너겟이 먹고싶은날 맥세권이 아니기에 하림너겟으로
등갈비김치찜은 오래도 먹었네

파전도 생각보단 괜찮았던 이때는 몰랐었다

칼만두 대신에 파전시키고 칼국수 선택이었는데
이땐 한참 만두에 빠져살때라 파전이 맛난지 몰랐네

근데 저녁에 또 칼국수

기본찬이 이러한

서해해물칼국수에서 낮에 못먹은 만두의 한을 풀려고
서해해물칼만두 소 28,000원 안주로 먹음

2차는 이것저것파는 술집인데 세트메뉴

치킨 반마리랑

진짜 여긴 떡볶이 맛집임
술취하면 퍼먹게 되는.. 술먹을때 떡볶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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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에만 들어가면 어쩜이리 포스팅을 안하게 되나..
길고 길었던 연휴에 3일은 멍때리며 집에만 있었는데
실사용폰을 건드리지 않았던 길고 길었던 추석연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