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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味

먹는일상(10)

by 똔마이 2020. 9. 29.

유투브가 무서운건지 적응한 내가 무서운건지
영상보다는 글자였는데 요즘은 오로지 유투브
바보가 되어가는거 같아서 글자로 돌아가야는데
지금 상황이 딱인데 쉽지는 않을거 같은..

구월동 인천CGV 2층 푸드코트서 시킨거
양도 어마어마하고 맛도 괜찮다
사무실 근처면 점심 맨날 여기서 먹었을듯

구월동 뜬닭숯불닭갈비 날치알쌈도 나옴

구월동이니 2차는 자매전집 여기도 징하게 갔네

제육볶음인듯 새싹은 남아도는거 먹어치울라고
왜 햇반인지는 의문이구만

통양다리 먹으러 간날 포스팅있음

내 안주는 요거

어마어마하게 먹는 우리가족들.

주안 명동순대국 간단하게 먹고서는

2차 야들리애치킨 꼬꼬야는 배부를때 가고
야들리애 맛있었는데 없어져서 슬프다

양선지해장국 포장해온날엔 뚝배기에 끓여서
좀처럼 줄지않는 미도어묵과 한잔

닭한마리로 반은 굽고 반은 닭볶음탕
둘다먹고픈날엔 영계말고 일반닭사서 이렇게 해먹음

앞다리살인지 뒷다리살인지 남았길래 김치찜하고

연수동 동강매운탕 메기매운탕 안간지 쫌 됐구만

2차 말자싸롱 생선먹었으니 닭먹어야지
진짜 닭 어마어마하게 먹는다 나도

역곡남부에 제주오겹살

2차는 고구려본토짜장 중국집은 2차로 가면 안되겠어..

고메핫도그 맛있다 부천역 오뎅이랑

원래 냉면전문점인데 맨날 다른거만 먹다가 시켜본
진짜 함흥냉면인데 희안하게 육수가 입맛에 안맞던..
겨자랑 식초로도 심폐소생술이 안되던 희안한 곳

동춘동 백년회관서서갈비
음식맛은 괜찮은거 같았는데 뭔가 어수선했던 기억이

남은게 앞다리살이었나보다 처리할려고 수육도 해먹었네
작년만해도 조명이고 뭐고 그냥 찍고 먹느라 바빴구만

생태탕에 고등어구이? 집서 구우면 왜 안촉촉하지..
기계있으면 저리 되려나.. 크지않으면 장만하고프다

한촌설렁탕에서 매운설렁탕 시켰을땐가
역시나 체인점은 영 별로다

굴전이랑 잡채 연어머리구이 쪽파강회
굴은 아마 계절상 냉동이었을거고
전부치고 남은 쪽파로 강회 잡채는 엄마표
연어머리는 신기시장 지나다가 보이길래 산거같은데
이자까야서 먹을때처럼 굽는건 안되더라고

학운정에 보리밥 먹으러 간날

이쁘게 담아서 찍어놓기

순대곱창볶음이 먹고프다길래 부평서 찾아낸 곳
부평역 백순대본가새맛
기본순대곱창은 아직 쫌 힘들지만 이건 괜찮더라

뭔가 셋팅을 보아하니 또 구월동 인천CGV 2층 푸드코트
조금씩 여러종류 먹을수있어서 좋다

저녁엔 강이수 손만두전골에 고기추가
아직 구월동 아시아드쪽은 휑한 느낌이라 사람이 없던

아마도 주말에 아빠 밥차려주느라 거하게 한날인듯
양갈비 구워서 칠리새우도 만들고 반찬그릇 보아하니

나는 돼지고기 굽고 아빠 드시고 남은걸로 안주해서

주안 돈마루구이 포스팅한적 있는
내가 포스팅해놓고 까먹어서 검색해서 찾아낸다 진짜..

2차는 까스맨 이상한 메뉴 시켜선가 안어울렸던

제육하고 김치찌개 세트메뉴 3인세튼데 약간 부족한

갑자기 미니돈까스가 땡겨서 사다가 튀기고
코스트코 새우완탕이랑 토마토 두껍게 넣은 샌드위치

아무리봐도 간짜장은 내스타일이 영 아닌가보요..

그냥 닭죽을 간단하게 끓였나 닭반마린 구웠나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