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대만/타이페이] 까오지(高記)

by 똔마이 2020. 1. 21.

딘타이펑을 가고싶어하셨으나 투어후 시간도 안맞고
웨이팅도 자신 없길래 근처에 유명하단곳으로

겉모습이 으리으리 하고요

 

메뉴판이 너무 많아서 맨뒤에 첨부
코스요리도 있지만 먹고픈걸 골라먹는게 좋을듯했고
사실 환전한 금액이 간당간당했다 환갑여행이니까
아카찬스는 최대한 안쓰고 싶었기에..

 

분위기치고는 어수선했던 식당

 

고량주를 주문했더니 나온 술잔과 병

 

쟁반 같은데다 반찬류를 들고 돌아다니면 집는 방식
그래서 또 오이무침

 

인제 슬슬 느끼한게 질려하시기에 김치랑

 

멸치오뎅고추볶음...?
이게 제일 맛났다는 게 함정

 

꽃빵 비스무리한 설명엔 중화만두피라고 되어있음

 

주문했던 44. 동파육 (26,500원)

 

엄청 부들부들한데 음..
이 음식점서 젤 유명한거라고 했는데...
아빤 대만여행서 제일 기대한 음식이셨지...

 

54. 매운고추와 땅콩을 넣고 볶은 사천 새우 요리
(17,000원)
기름진거에 질릴쯤이라 매운요리 위주로 주문한 듯
그나저나 조명때맨지 카메라 문젠지 빛번짐 난리남..

 

사진 찍을때 나도모르게 효과가 들어갔나 왜이러지
중화만두피에 동파육이랑 고수랑 싸먹어봤는데
고수가 들어갔어도 느끼느끼으으으...

 

106. 새우 계란 볶음밥 (10,500원)
메뉴판 사진과도 너무 다르고 지금 계산해본건데
내가 이런걸 만원넘게 주고 먹었단말인가....

 

그래도 이렇게 한상 흑흑

 

96. 대만식 홍샤오 우육면 (11,500원)
하얀 우육면만 먹어봤으니 빨간 것도 먹어보자해서

 

고기는 부드럽고 괜찮았으나...
아침과 비교를 안할수가 없었다....

 

궁보계정 느낌인데 닭대신 새우 느낌이랄까

 

고기는 부드러웠습니다만..

 

새우볶음밥도... 아하하하하하....

 

그나마 이게 먹을만했니....?

 

술하고 음식이 남아서 포장요청하니 이쁘게는 담아준..

 

순서대로 동파육, 매운고추와 땅콩을 넣고 볶은 사천 새우 요리, 대만식 홍샤오 우육면, 새우 계란 볶음밥, 맥주,
고량주, 그리고 반찬 3개가 각 4,500원씩 인가보다
( )안에 금액은 오늘 환율로 계산한 한화금액
부가세 포함해서 2,970원 한화로 대략 130,000원...

----------------------------

너무나 아쉬웠던 곳 외관은 으리으리하나
홀은 어수선하기 그지없고 맛도 없고...
한국인한테만 유명한데도 아닌거 같더만은 참...
지도는 따로 첨부 안할란다
메뉴판이나 찍어둔거 아까우니 투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