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먹은 기록(11)

거의 네달만에 제대로 된 포스팅을..
이사준비할때부터 하고 나서까지도 너무 바빴다
업무량이 과하게 늘면서 포스팅은 엄두도 못한..
사실 오늘도 할일은 많은데 번아웃이 찾아와서
포스팅이라도 하면 기분이 나을까해서 짬을 냈다

엄마가 유럽여행 가셨을때 사온 모양 파스타면
나름 양심상에 오랫만에 샐러드도 같이

이마트에서 사온 모듬초밥과 장어랑 소고기
장어는 강정처럼 양념해서 굽고
소고기는 상추겉절이랑
지금보면 이때는 과하게 안주를 먹는듯..

바로 다음날
초밥을 가족들한테 다 뺏겨서 또 사옴
바지락술찜에 참소라에 닭은 사온건가..

주말에 이것저것 넣어 만든 유부초밥

만두전골 끓인날
전골류는 끓기전 사진이 이뻐서 찍었는데
주위가 지저분....
그래도 이사진으로 이모한테 칭찬들었다 ㅎㅎ

낙지 먹는날은 보통 주말
전날 먹다남은 닭발에
낙지상태가 메롱이길래 데치고
관자 반은 회로 반은 버터구이

이건.. 무슨 일본서 유행한다는 토스트
시간조절 잘못해서 반숙보다 완숙에 가까웠던 ㅠ

급 육회가 땡겨서 반근만 사다가 소금간장살짝

이날이 홍새우 처음 먹어본날인데
다시는 안먹겠다 다짐한.. 너무 비려
가지그라탕과 함께

회사옥상에서 키웠던 상추랑 방울토마토

집앞에 자주가는 횟집에서

가리비도 참 좋아하는 해산물 중 하나
닭똥집이랑 피망도 잘 어울리더군

이마트에서 랍스터꼬리만 세일하길래
장어랑 같이 구워서
왼쪽 상단에 있는건 죽아니고 낫또..ㅋㅋ

닭은 소금후추로 밑간해서 굽는게 젤 맛남
문어는 마트에서 세일하던거 자숙문어

젤좋아하지만 먹을때마다 체하는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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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마무리하는데
팀장님이 갑자기 왜이리 표정이 좋냐고
행복해보인다고 하시네
역시 포스팅이 답이었나보다 ㅎㅎ
즐거운 마음으로 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