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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味

그동안의 먹은 기록(13)

by 똔마이 2018. 5. 20.

이번 포스팅을 하면서 생각한건..
포스팅 하고나서 사진 다 버려야지
티스토리 없어지면 망한다 정말..
기억력이 쇠퇴한 이상황에
사진까지 없어지면 난 후...

미나리삼겹살에 빠진후로
종종 이렇게 해먹는다
남은 미나리는 쫄면에도 넣고
제일 좋아하는 문어숙회도

퇴근하는길에 전기통닭 두마리

한마리는 다음날 해체해서
이마트 마감세일때 산 김밥과 문어

구월동 후쿠오우동에서 모밀

퇴근하고 오니깐 남아있던
농어회랑 갑오징어 다리는 데치고
오븐에 구운 저 생선은 뭐였는지

무뼈닭발도 가끔 먹어주고
떡볶이에 치즈 올린건가

어딘지 모를 물회집에서
꽁치는 가지런히 발라놓고

립은 반조리된거 사와서 치즈만 올리고
윙도 그냥 데우기만
전복은 회 반 버터구이 반
양심적으로 야채 약간

태국음식 노래를 부르다가
생어거스틴.... 무척이나 돈 아깝던...

그래서 저녁은 또 과하게
이마트서 파는 양갈비에 바다장어
회까지 포장하고 먹다남은거랑

남성렬의 파채라면을 해보겠다며
짜장라면까지 끓였으니 탕수육은 배달

제일 좋아하는 엄마표 부대찌개와 또 문어

쥐치회를 시켰더니 나온 애

세꼬시로 나왔던 쥐치 양도 꽤 많았다
둘이 먹기엔 무리였던

닭굽고 불닭도 하고 양상추샐러드
백종원표 양념치킨소스도

간단하게 둥지냉면 물냉면 군만두

선배님과 오징어횐데 집근처일텐데
이런 상차림이 어딘지 기억이 안나

타파스 해먹겠다고 바게트에
요거트랑 연어랑 꿀올리고
등갈비는 그냥 소금으로 굽고

집 근처에 그나마 먹거리촌?
포장마차 분위기에 메뉴도 그렇지만
곱창도 괜찮게 먹었다

이 열무국수가 진짜 괜찮았다

뿔뽀라고 만들어먹은
문어를 원체 좋아하니 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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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요리욕이 많이 사라진 상탠데
이걸 보면 가끔은 다시 하고싶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