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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味

그동안의 먹은 기록(8)

by 똔마이 2017. 2. 10.

포스팅 하나하고 나면 엄청 지친다
나는 정말 기록용이라 대충하는데
이쁘게 사진찍고 보정하고 글쓰고
열심히 올리는 블로거분들 대단하다
난 절대 그렇게 못해.. ㅎㅎ
그런 의미로 또 기록용 포스팅 시작

아마도 설때 남은 전이었나 오뎅탕 끓여서 막걸리랑 한잔

또띠아도 없고 식빵도 없고 떡만 잔뜩
그래서 떡한번 물에 삶아내고
1차로 후라이팬에 원형으로 굽고
그 위에 이것저것 토핑해서 떡피자
피망이 없어서 청량고추로 색냄

동생이 전주 여행가서 사온 새우만두랑 뭔만두랑 피순대

시장표 족발이었나?
대부분 미니족 먹지만 이번은 예외

연안부두에서 떠온 방어였나
멍게랑 개불 그리고 LA갈비
퇴근하고 요리 안해도 되는날이
어찌보면 제일 편하고 좋기도

이건 정말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사진찍을때 위치 나오게 해야하나..

소니폰의 카메라가 그리 좋진 않다
그래서 이 사진부턴 자동 효과 넣어봄
제일 좋아하는 엄마표 닭발

등뼈로 간장양념해서 조린 것
당면이랑 떡이랑 당근 고구마도
닭똥집은 마늘 간장 맛술넣고 조림

한달에 한번은 먹는 집뒤 순대차
모듬순대 요즘은 찹쌀만 먹는듯

이건.. 아마도 거래처 사람들이랑
사무실 여직원들이랑 간 거 같음
취하면 안된다 생각에 맛은 기억안남

냉동으로 잘 안해먹지만 너무 먹고싶어
냉동쭈꾸미로 만든 엄마표 쭈꾸미 볶음
가라비야 어찌 먹어도 맛남
내장은 꼭 잘라내고 먹는다

창신동 매운족발
엄마가 동대문가면 항상 사다주심
저건 백종원아저씨 애호박전한거
전에 먹은 쭈꾸미가 너무 맛없어서
생물 쭈꾸미 사다가 살짝 데침

매운족발 남은거랑
마트에서 연어회사다가 초밥만들고
새우는 못쓰는 후라이팬으로 소금구이
응팔때문이었나 한정판으로 나왔던
크라운맥주. 맥주 안좋아하는데
저건 안나올때까지 주구장창먹음

이건 주말에 해먹은 것들
매운족발은 아직도 남아있는걸 보면
어지간히 안먹고 다른것만 먹었나보다
집뒤 마트에서 사온 냉동 우둔살로 육전
채썬 파 사와서 고춧가루랑 소금만
멍게는 상태가 영 안좋더라..
다음에 좋은 육전용고기사서 해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