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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대만/타이베이] 1일차

by 똔마이 2024. 6. 20.

일때매 돌거같아 기분전환이 필요해서 지난주 금요일에 급작스럽게 떠난 여행 최종선택은 어쩌다보니 대만

 

5시반에 기상 아빠찬스로 송도에서 친구태우고 6시15분에 도착했는데 널널하게 왔다 생각했구만 사람 뭐이리 많지...?
8시20분 출발이었는데... 뱅기표에 있는 사람은 누구니

아빠가 병원안가니 파리크라상 갈일이 없는데 공항에 있어서 샌드위치 두개랑 커피 한잔했더니 저 가격 무슨일이야

뱅기에서 내내 자기도 했고 친구가 창측이라 사진도 없고
내려선 e게이트 해둔거로 나와서 친구 기다리기
전에 왔던 공항이랑 다른곳인듯 하다 쫌 더 오래된듯한

 

수화물벨트 옆쪽에 샤워실 있어서 좋은거같군
인터파크서 비행기 예약해서 유심카드 줬는데 여권인식 안돼서 몇십번을 시도... 핀다이렉튼가 뭐시긴가 시작부터 열남

여행지를 대만으로 선택한 이유가 요거였는데 역시나
이런운은 전혀없지 친구나 나나 꽝꽝이들

난 뱅기/호텔만 예약하고 친구가 계획다짜서 이지카드도 받고 가는길도 친구가 알아서 안내해줬다 여행때마다 고마븜

한글도 잘써져있어서 여행다니기 좋은건 맞는듯
100 대만달러씩 충전하고 타이베이역까진 150달러 나왔나

타이베이역 내려서 살짝 비오는 거리를 찍어보는데도
실감안나는건 왜일까..... 너무 짧은 비행시간 탓?ㅋㅋ

호텔에 짐맡기러 가는길에 냄새가 좋아서 사먹었는데
친구는 고기가 너무 기름져서 별로라고... 후추빵 60TWD
한국서 못산 일회용렌즈사러 왓슨스가서 아큐브 10개짜리 샀는데 259TWD 생각보단 이질감없이 잘썼다

이번엔 웨이팅이 없던 진천미 친구가 가고싶어해서 또왔고
아빠가 좋아하는 달걀두부 주문했는데 역시 난 별루...

무계획으로 왔기에 어디갈까 고민하다 날씨가 이날이 젤 좋기에 단수이에 야경보러가재서 이동 중 골목길 이쁘다

국립대만박물관 가보고싶었으나 시간없어서 외관만 ㅠ

 공원인지 잘돼있더라 사진 더 찍고팠는데 역시나 시간부족..

버스타기전에 목말라서 편의점서 찻잎 들은거 사먹었는데
맛은 괜찮고 버스는 시원하지만 춥진 않은정도? 우롱차55TWD 이지카드 충전 100TWD씩

단수이까지 열차타고 이동하는데 날씨 왜이리 좋아...
버스에서 열차 환승가능하다 1시간까지 가능하다더라

역에 내려서 버스타고 이동해야는데 친구는 구글지도 집착
난 그냥 여기 있는거보고 가자고 투닥투닥 피셔맨부두 가는건 26번이라고 역사내에 적혀있었기에 그거 타러

결국 26번 버스타고 이동 쫌 많이 낡은버스

홍마오청 입구

 운영시간 아슬아슬하게 입장 80TWD

귀여운 근위병 곰? 날씨 너무좋고 사진도 잘나왔다

비온다는 예보라 걱정많았는데 오히려 사람없고 좋았다

뭔진 잘모르겠고 100년 이상 됐다는거만 알수있었고

말할수없는비밀?에 나왔다는데 보질 않았으니...

옥스포드대학교라던데 대학교가 이리 이쁘나?
스냅사진 찍는사람들도 많더라

아트박물관인데 시간도 얼마 안남았고 입장료도 비싸서 패스

요사진만 보면 어디 멀리 여행간 기분이 든다 참 잘나왔군

단수이가면 같이 묶어서 가는 곳인 소백궁인데
임시휴무라 외부만 돌아가면서 찍어봤다

여기가 아트박물관이었나 틈새로 살짝 찍어본 사진

야경보러 이동하는길 단수이강 산책로 참 잘돼있다

피셔맨 부두

구름이 굉장히 이쁘다 정박돼있는배.. 타고싶다 ㅋㅋ

해질때까지 스벅에서 기다리기로

동생 컵모으니까 사다줄랬는데 바로 답장안와서 못샀네

 요상한 색소음료같은거 1+1해서 요거 먹고

슬슬 해지기 시작할때 나가서 사진 백장정도 찍었나?ㅋㅋ

여기만보면 속초? 강릉? 같은..ㅋㅋㅋㅋㅋㅋㅋ

저 뒤에 리조트랑 산책데크가 잘 어울린다

대만 카스테라는 먹어야겠다길래 슬렁슬렁 걸어가서

작은거 한박스 사서 먹어보는데 포실포실
근데 달걀의 그 살짝 비린맛은 어쩔수가 없나보다 55TWD

미리 알아봤으면 배타고 갔을 빠리 ㅠㅠㅠ

야시장가서 잘못주문한 오야코동같은거랑 꼬치먹고

남은거 포장해다가 호텔에서 마무리
여행지에서 밤에 야식에 술한잔이 낙인데 약간 아쉬웠던 밤역시나 가위눌려 잠설쳐 거의 날밤샌채로 맞이한
 













행복한 하루 영화볼라다 재니 콜업소식에 포기하고
집 도착전엔 티빙으로 집와선 티비로 이리 행복한 날이 있나
그래도 난 투수 재니가 보고싶었는데... 작년 6/4에 못간게 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