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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味

세컨팀인데 미안하오

by 똔마이 2024. 5. 17.

이긴날인데 잠을 못자겠고 별생각이 다 드는 날 대학 동아리서 열심히 했던 카페 들어갔다가 더더욱 잠이 안오는 지금

구월동 철따라어시장
매운탕이 굉장히 맛있었던
구월동 인생건어물
은행.. 밖에서 먹으면 아까분데 울집에 워낙 많아서
술먹으면 왤케 탄수화물이 땡가는지

담날 해장은 또 떡만둣국 이번엔 만두 네알 역시나 맛은 좋고

아빠가 시산제때 안드셨대서 결국 내 차지가 된 편육

오랫만에 마라탕 먹었더니 왜 맛이 없지...?
입맛이 너무 자주 변해서 탈이다 옥수수면만 맛나네

아빠 밥차려야는 날 카레가 있지만 반찬 부족해서 꼬막사다 반은 찌고 반은 양념꼬막으로 무쳤는데 아빤 원래 먹던방식아니면 안드셔서 결국 내 차지...

마른김싸먹으니 맛만 좋드만 흥칫뿡이다
일하고 집와서 밥차리고 치우고 하는게 얼마나 힘든데 흥...

하얀 콩비지가 먹고싶은데 이동넨 대부분 빨간 콩비지다

제일 좋아하는 밑반찬 미역줄기볶음 이날도 아빠 밥차리고 남은거 먹느라 요러한 반찬들 소고기는 그냥 남아서 먹는거

오랫만에 햄치즈순두부 먹으러갔더니

당면이 그득해서 넘나 행복 내 포스팅 본건 아닐텐데
요 당면 어디서 파는지 너무 궁금하다ㅠ 사다먹고싶은데

신기시장서 홍어한접시 만원이라 혼자먹기엔 딱 좋은 양
편육 남았던거랑 같이 먹으니 그럭저럭 먹을만하다

박진형순대국

건지양이나 밥양줄인거 어쩔수없는데 육수양은 늘려주십쇼

엄마가 워낙 자주 놀러가시기에 아빠밥차리느라 후...
내 먹고픈거도 참고 아빠가 냄긴거 먹어야는 힘든 기간

그나마 혼밥하는날에 먹고픈거 먹을수있어서 다행이다

금요일엔 아빠 모임이라 밥안해도 돼서 걸어가본다
문학터널 인도길 생기고나서 왠만하면 걸어가려고 하는 편

이길이 무섭다고 같이 가자하시던 어머니가 계셨었...

조명 짱짱한데 왜 무서운지 모르겠네

 못찾는다 하는데 지도상 요리 걸어가면 내걸음 기준 30분?

요 홍어는 아빠가 연안부두서 사와야만 나오는 빛깔
하지만 이날은 삼합보다 멍게가 너무 먹고프던날이었지
봄멍게는 럽이다 언제 남해가서 봄미더덕 먹고프다

동생이 준 냉면 열무가 어딨는가 몰라서 알타리 썰어넣고

시장서 영계 한마리 4,000원 3마리 10,000원 짜리 사다가
한마리는 꾸바먹은 날 모닝빵에 라구 모짜렐라 올리브 올려서 전자렌지에 돌려서 탄수화물 보충

담날 해장은 짜슐랭 나이먹을수록 국물라면이 안땡긴다

작년 가을에 담궈둔 간장게장 애껴먹느라 진짜 먹고픈날에 참다참다 하나씩 꺼내먹는편 육류보다 해산물~~~

왠일로 국물있는게 안땡겨서 잡채밥먹기
집에 죽순만 있으면 만들어먹어볼법한데 여기도 당면이 굵다

냉제육이랑 두부 갈치속젓 낙지젓 다 좋은 조합

장금수부대찌개

야채순대가ㅠ굉장히 많은. 순대차 사장님 화요일엔 우리동네
수요일엔 사무실 근처 오시는건지 담주에 물어봐야지







고맙고 고맙고 고마워 꽃게 짱이야
누가보면 오늘 졌니? 비인기팀의 설움이냐고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