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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味

食일상(2023.11._2.)

by 똔마이 2024. 2. 11.

드디어 새해 진정한 새해 진짜 한살 더먹었다 ㅠㅠㅠ

학익동 부뚜막애순두부 가격표
햄치즈순두부에서 치즈부대찌개로 바뀐 이름

가격이 올랐는데 왜 양도 줄은거죠...? 다먹어도 헛헛하다

굴보쌈

엄마가 이모네가서 김장하고 온날이라 굴보쌈
암사시장 돼지고기는 참으로 맛좋다 한번 가야해

난 들깨 안좋아하는거가 맞다... 들깨가 주재료만 몰라도
요런 탕에 들깨들어가면 텁텁해져서 싫은게 맞았어 ㅠ

간장게장 먹고싶었는데 고건 못담그겠어서
주말에 간장새우장 담궈뒀던거 4일만에 개봉 졸맛탱...
살찌는거같아서 밥대신 두부에 엄마가 사온 떡갈비까지

근데 역시나 간장엔 밥이다 쫌만 덜어다 먹으니 꿀맛

전날은 아빠가 밥드시고나서 엄마오셔서 아빤 담날 보쌈
문어 남았던것도 내고 고기도 내가 사온 앞다리살로 대체

송가네 바지락칼국구

쌩보리밥 참 좋아한다 초장 아니고 고추장이라 더 좋고

들깨는 딱히 안좋아하는데 종종 생각나는 들깨면류
수제비면 더 좋겠지만 들깨칼국수로 만족해야지

송도 고누집

모지란 안주는 집에와서 잡채에 한잔
어릴땐 잡채에 환장했는데 나이들면서 입맛이 변한다

마라탕을 좋아한다기보단 땅콩소스를 좋아하는데
탄탄멘 파는데가 없어서 마라탕으로 대신 ㅠ

신기시장 고려왕족발

굴젓에 족발먹고싶어서 아빠한테 굴젓사다달라한건데
비리다... 껍질도 종종 나온다... 어디서 사야는건가 ㅠ

동생이 줬던 냉동무뼈닭발 남은거에 오코노미야키
일본서 사왔던 소스 드디어 써보고 남은 문어도 넣었다

남은족발로 불닭소스랑 이것저것넣어서 불족발만들고
짜장면 먹고파서 짜장가루로 장 만들어서 칼국수면에
올려먹었는데 아빠도 달래서 드렸더니 면이 gg래

그러고 담날 또 칼국수.....ㅠ

혼자 홍어가 먹고프던날 신기시장에서 한접시사다가
앞다리살 삶아서 먹기 홍어 10,000원인데 찾았다

목련집 순두부찌개

냉파한날 남은족발 남은삼합 아빠 저녁차리고 남았던 반건조생선까지

요새 살찐 이유가 간식인가...? 초코과자들이 너무 땡겨 ㅠ

오랫만에 수제비 고목정이 없어져서 슬프다 ㅠ

냉파는 끊임없이 이어지네 불족발 남았던거에 동생이 준 무뼈닭발 파는 달걀찜같이 만들고싶은데 ㅠ

학익동 밀방

저번에 판모밀 먹으러갔을때 누가 돈가스카레덮밥 먹는거보고 맛있어보이길래 먹으러와봤다

술도팔고 반찬은 저기서 더 주신다

물통이 뭔가 이쁘네

스프랑 우동국물같은게 나오는데 국물은 내스타일은 아닌

돈가스카레덮밥(₩10,000)

돈가스 잘튀겨졌다 얇은편이긴한데 바삭하니 맛있었다
카레는 일식카레인줄 알았는데 오뚜기카레 같아서 다음엔 그냥 돈가스로만 주문하지 싶네

냉모밀(₩8,000)

첫방문때 먹었던거 판모밀은 최근에 먹었던거

판모밀(₩7,000)

둘다 장국맛이 가쓰오부시? 맛이 많이나서 별로였다
겨울에도 시원하게 먹고픈데 얼음없어서 아쉬웠고

돼지갈비부위 남아있던걸로 김치찜 해먹었다
두부는 그냥 먹는게 좋아서 위에 올렸고 후라이는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