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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味

먹는일상(2023.9._2.+)

by 똔마이 2023. 11. 22.

기분이 좋을수가 없던 오늘 하루 눈물로 시작해서
미친애로 마무리가 될거같다... 엉엉......

송도 금동이치킨

굉장히 기대하던 치킨집 아빠찬스 이용해서 포장

기본구성은 요러하다

후라이드 양념 반반

양배추샐러드에 케요네즈 이만큼 주는집은 처음이네

크리스피보단 이런 옛날 얇은반죽물을 좋아하는지라

양념도 호평이 대부분이라 반반으로 주문한것도 있다

콜라도 주는데 이렇게해서 15,000원? 16,000원이었나
아빠찬스라 아빠가 사주신거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닭크기는 그리 크지않아보이는데 평소엔 나중에 먹는
닭다리지만 포스팅 할라고 첨에 먹어보는날이 있긴하네

한입 베어무니 육즙이 ㄷㄷ 너무 촉촉하다
염지는 쎈편이 아니라서 뭐든 찍어먹긴 해얄듯하고

닭가슴살도 오버쿡이 아니라서 촉촉한편

쫠깃쫠깃한 닭가슴살 단면

다만 너무 식었다먹어서 살짝 맛이 떨어지는감은 있어서
외식 카테고리대신에 일상으로 올림 가서 먹어보고프다

늦게자면 이런거 실시간으로 볼수있지요~~~

탄탄멘 좋아하는데 이동네에 파는데 없어서
매운데 느끼한걸 먹고플때 대안으로 마라탕 옥수수면♥︎

부챗살 남아있던게 있었나 당일만든 식빵엔
소스 아무것도 안뿌리고 후라이만 올려도 넘나 맛있다

토요일 느지막히 일어나서 미국여행간 동생부부집가서
집사놀이하면서 사심채우기 우리 혁동이 선발경기

퓨쳐스 생중계 해주는날이랑 겹쳐서 큰티비로 야구보고

먼지(고양이) 놀아주면서 3시간 있었더니 먼지 기절

그러고 집에왔는데 아빠의 택배왔다 이말에 소리소리

8/17에 결제한거 한달 넘어서 드디어 왔어어어어

종신큠졍...이었음 좋겠는데ㅠ 케이스랑
짱후 버즈케이스랑 플레이어유니폼

한국시리즈에 구단잠바 입고 나타난 널 어쩌니

평소보다 한사이즈 크게샀는데 원래 유니폼보단 작다

평소에 입을라고 산건 아니고 내년 미국갈때 가져갈라고
올 겨울 휴가도 이미 반납했다 내년을 위해서 킵

동생네서 한번에 오는 버스있어서 그거타고 내려서
동네한바퀴하면서 새로운 정육점 뚫어봤는데 고기 맛있다
기름 많은거보단 목살을 좋아해서 샀는데 넘나 괜찮네?

담날 점심엔 간단하게 짜장라면 끓였는데
고춧가루가 팍 엎어져서 원래 맛을 잃어버럈어ㅠ

엄마가 담궈뒀던 게장에 남은 소고기랑 목살 굽굽
넘나 풍족한 안주에 과한 밥상 진짜 잘먹은 날

야구얘기하면 사진 찍는 타이밍도 놓치고 이렇게 찍음;

시장갔다가 소라가 있길래 사다찌고 족발집에서
돼지껍데기도 사왔는데 생각보다 매워서 만족
식빵은 사온지 며칠지나서 팬에 구운담에 후라이

혼밥에 짜장면 무러갔는데 면에 물기를 너무 안빼서
밍밍한맛... 느긋하게 퍼먹고싶었는데 이리 맛없을줄이야

꼬치전 먹고싶은데 집에 재료도 있길래 만들어먹었더니
아빠가 제사음식 해먹는다고 뭐라뭐라.. 에흉 맛만 좋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