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이니까 임시저장해놨던 포스팅 올리기
인제 9,000원 아닌 순댓국집을 찾기가 힘들다ㅠ
저녁엔 먹고남았던걸로 라갈비랑 더덕구워먹고
이모가 쒀준 도토리묵과 시판양념에 길거리토스트 먹기
나 원래 면사랑 칼국수사랑이었는데 나이먹어서 긍가
밀가루를 멀리하게된다... 내일이면 한살 더먹는데ㅠ
연안부두 갔다온날은 술상이 화려할수밖에 없다
올해 전어구이를 먹긴했었네 해삼은 씹을수 없을정도로
싱싱했고 개불이야 뭐.. 달달하지 짝퉁 몬테크리스토까지
국물이 필요해서 동생이 챙겨줬던 새우완탕하나 뜯었다
인제 사장님이 나 알아보셔서 반찬 콩나물만 주심
카라멜 잔뜩 넣었는데도 찜닭색이 안난다
신기도넛츠에서 고로케 사왔는데 역시나 맛남
원래 족사랑에서 불족발 먹고싶었는데 바빠서 안된다길래
대안으로 오향왕족발집가서 포장하기로 ㅠ
반반족발에 막국수는 면삶지말고 포장해달랬다
티비로는 내새꾸들 틀어놓고 컴터로는 아시안게임 보기
2022 신인인터뷰때 뽀글머리로 인터뷰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찌이리컸니...ㅠ 누군가가 빠지면 누군가가 나타나니 이노므 야구를 끊을수가 없다 ㅎ
으헝 ㅠ kbo 끝나곤 티비로 아시안게임으로 틀어두고
컴터로 축구보는데 이날 몇번을 소리질렀는지...ㅠ
담날 해장은 짜짜로니로 짜계치
나혼산 재방보는데 코쿤이 고구마 꾸버먹는거보고
나도 엄마가 꾸버둔 고구마에 버터랑 모짜렐라 올려서
오븐에 뎁히고 닭한마리 만들었는데 둘다 넘나 맛있었다
너무 맛나서 햄쪼사서 볶은것도 올리고 모짜렐라에
체다치즈올려서 전자렌지 돌려서 핫소스뿌려서 2차
우리 별삼이 캡틴 허니 넘나 축하한다 엉엉엉
삼겹살은 잘안먹는데 뭔바람이 불었나? 마트서
캐나다산 삼겹살이 세일하길래 사봤는데 괜찮네?
2차로 구울땐 김치도 볶아서 냠냠
모질라서 동생이 준 코스트코 미니돈까스까지 굽굽
이모표 멸치볶음에 야구장서 안먹고 냄겨온 맘스터치
요새 사진찍는걸 깜빡깜빡할때가 있어서 뒤적이고나서 찍
닭한테 미안합니다.. 한포스팅에 닭이 몇개여ㅠㅠ
남은 문어에 당일만든 식빵은 후라이만 올려도 졸맛
마라탕에 옥수수면 처음넣은날인가? 재료 최소화해서
8,000원도 안나왔더니 약간 허했던
부침가루 최소화 한거라 부담없어서 두장이나 먹었네
사실 그거 아니어도 전을 원체 좋아해서 두장이 기본
할매족발 남았던거에 신기시장에 새로생긴 신기한튀김?
코코넛새우 아웃백서 젤 좋아하던 메뉴라 사봤는데
맛은 있는데 그 오렌지소스가 먹고싶은거였나보다
양념게장은 엄마가 칭구한테 최양락아저씨 모델인
냉동된거 받아왔는데 맵다.. 달다... 양념게장은 시르다...
닭 미안하다 222 오지게도 많이먹네 진짜
뭐했다고 1년이 훅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무난하게 지나간? 이렇게만 지내면 좋겠다_야구빼고...
안녕 2023. 그리고 다가올 2024. 이대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