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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味

먹는일상(2023.8.~9.)

by 똔마이 2023. 10. 23.

시즌이 끝나버리니 왜 사는게 너무 재미없지
모든거에 의욕이 뚝뚝 떨어져서 겨우하는 포스팅

최근에 근처 지나갔더니 가격인상됐더라 그러고도 남을곳
다른데에 비해서 저렴하다 생각했기에 또 갈곳

이날이 2023시즌 문학 마지막 방문날이었네

끝까지보고 집와서 거의 12시에 간장달걀밥으로 저녁
문학서 늦게끝난날엔 항상 같은 식사가 된다
그래도 넘나 행복했지만 안장군 10승 못해서 슬펐던 날
그리고 아팠다는걸 알아서 더 맘이 아팠던 날

해장은 역시나 해장국으로 해줘야
쌈장이 원래 노리끼리한거였는데 바끼따ㅠ 잉잉

새우가 넘나 땡기던날 신기시장에서 새우 만원어치사고
신기도넛츠에서 샐러드빵사다가 팔팔한 새우만 두개까고
나머지는 그냥 쪄먹었다 연안부두표는 아니지만

남은건 마늘버터구이로 볶으기

편스토랑 닭편 넘나 좋으다 점심 굶어서 삶은달걀로 빈속달래고 먹기시작했는데 담에 또 해먹을 맛

반숙으로 먹어야는 짜장라면인데 터져서 완숙으로 ㅠ

제일 좋아하는거는 꽃게 철이니까 먹어줘야지

아빠가 섭도 사오셔서 탄수화물은 섭라면으로

양배추샐러드에 마카로니샐러드때매 혼밥일때
돈까스 먹으러 분식집 가는거 좋아한다

머릿고기 찬거 좋아해서 사무실 앞에서 포장해다먹는데
새우젓 퀄리티가 굉장히 좋다

모지란 탄수화물은 엄마한테 비빔국수 요청해서 먹는데
이번엔 넘나 달다리...ㅠ 내가 맨날 달게 해달래서 그랬대

콩비지 하얀콩비지 파는데 근처에 없는듯하다

저녁에 탕수육시키고 냉동새우 남아있던걸로 볶음밥

뭔가 전날 중식이 부족하다 느껴서 혼밥으로 간짜장
보화장가서 유니짜장 먹고싶다..... 아님 원쓰부 ㅠ

이날은 엄마밥상 뭔나물이었는지 생각안나는거랑
가지볶음 제육볶음에 산나물전 나물도 여러종류 섞인거

육칼에 맵게해달래도 후추 잔뜩 뿌려야 맛이 난다

시장서 닭다리만 사다가 꾸웠는데 맛이 좋아
모닝샐러드빵도 맛나다 두개에 2,000원 신기도넛츠

비빔국수가 자꾸만 끌리는 왜이러나 몰라

낚시줄이 보이는 꽃게 장도 싱싱해보인다
탕수육 약간 남았던거 김피탕 만들어서 먹고

최초의 고척 더블헤더 한날

홍어를 좋아하는데 삭힌홍어는 그냥 삼합으로
홍어무침은 생홍어나 가오리무침으로 먹는게 좋을듯

피자는 굉장히 맛있었으나 만취로 인해 담날 응급실행

입을 벌릴수가 없는데 약은 먹어야하니 잣죽으로 ㅠ

담날엔 팥죽사다가... 점심은 굶었다

동생이 맥날에서 창녕갈릭버거 사다줬는데 먹지도 못하고
감자튀김만 겨우 새모이 먹는거 마냥 질겅질겅 먹었네

죽생활...ㅠ 죽 넘나리 좋아하지만 이게 뭔 개고생인지
자업자득 뼈 말짱한게 이상할정도라고 의사쌤이 말하셨..;

떡만둣국도 진짜 쪼사가면서 겨우겨우 입에 넣었다

한번 먹고나니 먹을수 있을거같아서 엄마음식들 먹기




시즌 마지막 경기 날 컨디션 저하로 인해서 문학은 못가고
매경기 티켓발급 받았다 여행가서도 이거 다 눌러놨네

나에게 LG티켓이 있는건 커피 선발때...ㅠ 큠 상대빼고 눌러서

이거때매 오늘 그지같았던 기분을 겨우 살려놨다
사용자가 갑이고 근로자는 을인건 어쩔수없지만
쫄보라 남들 주식한다 어쩐다할때 절대 손안대고
예금도 안하고 적금만 하는사람한테 원금보장이 안되는
퇴직연금이라니요..... 말은 하고싶은대로 하라면서
종이부터 들이밀고 옆에있는데 어찌 No를 외치겠냐고
제일 오래다닌 곳인데 인제 그만둬야는게 맞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