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外食/그외

[전북/전주] 현대옥 남부시장점

by 똔마이 2023. 7. 25.

내일은 아마도 퓨쳐스 다시보기를 해야겠습니다
웅이가 많이 힘든가봅니다 짱후의 영향일까요
아 혼자 쫑알대고싶어죽겠네요 sns 안해서 다행이다

전주에서 못먹어본 물짜장을 먹고팠으나...

십여년전에 내일로때 굉장히 맛나게 먹었던곳으로 왔네요

단일메뉴에 오징어추가가 있습니다

여기가 본점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나봅니다
맛나게 먹는법이 적혀있어서 고대로 따라했습니다

파,마늘,고추를 끊임없이 다지고 계시는데 그 소리덕분에
더 맛나게 먹었는데 그게 거슬릴수도 있는가봅니다

기본찬인데 개인에 하나씩 나옵니다

콩나물국밥(₩8,000)에 오징어(₩2,000) 반나눠서 추가

옛날맛을 기억하고싶어서 보통맛으로 주문했습니다

수란은 쌍란으로 나옵니다

김도 개인당 한봉지씩 들은걸로 나와서 뜯어넣고

국물을 다섯숟가락 넣고

마구 휘젓습니다 후루륵 마시니 꼬숩네요
반숙 좋아하는데 일할때 이리먹으면 이상한 눈빛으로 봐가지고 여기서나 이렇게 먹어봅니다...ㅎ

한번 휘저었습니다 회전율이 좋다보니 물기제거가...ㅎ

김치에 올려서도 먹고

김올려서도 먹고~ 전엔 시장김으로 주셨어서
그거사갔다가 술취해서 택시에 두고내린 기억이 새록새록

무짱아찌도 올려먹고 남기지 않으려고 다양하게 먹습니다

간이 쎄지않아서 새우젓 올려먹어도 괜찮습니다

반찬도 싹쓸이 국밥도 싹쓸이했습니다
조미료에 예민한편인데 여기는 전혀 반응이 없더군요

옛날 가격 생각하면 못먹을듯하지만 여행이니깐요
그때의 추억을 떠올려서 행복한 한끼였습니다

그러고 그옆에 피순대를 포장하러 갔습니다

메뉴는 이러하고 조점례는 맛이 변했대서 일로왔네요

피순대는 여기서 포장하고 순댓국은 조점례서 포장해다
동생네 줬습니다 올라온날 바로먹을땐 괜찮았던거같은데
엊그제 아빠가 드시곤 잡내가 많이 난다고 하시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