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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食/그외

[전북/군산] 원조우정명태 우정식당2호점

by 똔마이 2024. 4. 24.

야구의 기분을 엄마아빠한테 풀어서 죄송한 나날들.....

군산서 먹고프던덴 술먹는만큼 안주나오는데라서 포기하고
호텔 근처로 알아본데로 갔는데 7시반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영업시간이 9시가 마감이었는데;

그래서 2호점으로 이동 난 걸어갈만했는데 많이 안걷는 사람이면 힘들만한 거리긴하다 맘급해서 사진도 흔들렸네

본점이랑 메뉴는 같은데 영업시간은 22시로 한시간 늦다

점심에도 판매한다니 요 메뉴는 사실 술없이 먹는게 맞기도..

오랫만에 보는 병어회
어묵볶음
상추겉절이 양념은 쫌 짰다
풀치조림!!! 배안불렀으면 더먹고싶던거ㅠ
궁채들깨나물 냉장고에 뒀던건지 냉장고맛이 느껴지던..

술마시는 테이블에만 내어주는듯한 콩
뒷테이블 아주머니가 왜 우리는 안주냐고 막 화내심;

사과안들어가서 넘나 좋은 마카로니샐러드
오랫만에 병소주
많이 걸어선가 소맥을 드신다기에
밥은 별도(₩1,000)

갓 부쳐낸 분홍소세지 너무 좋다 이거 좋아하면 늙은이라는데

콩나물명태찜小 2인(₩22,000) 곤이(₩5,000) 추가

국물도 내어주신다

알 추가하려고 했는데 없다해서 곤이 추가한거고
국물용 알은 남아있었나보다

추가할때 5,000원어치 해주냐고 물어보시는걸 봐선 양조절도 가능하지싶다 둘이먹기엔 양 많아서 3,000원 정도가 적당할듯

일단 살이랑 이리랑 콩나물이랑 골고루 섞어서 갖다먹기

신선도가 꽤나 높은편 중간맛으로 시켰는데 쫌 더 매웠어도 좋았을거같아서 올려져있는 고추 가져다가 같이 먹기
생선은 어두일미지 다 내가 싹 발라먹었다

오랫만에 병어도 한쌈 싸먹어주고 병어는 막장이긴하지만

아주 싱싱했던 이리와 함께 마무리 은근 양이 많다

2호점도 22시가 영업시간 끝이라 21시 45분엔 나가얀대서
급하게 꼴꼴꼴 먹고 마무리 좌식과 입식이 공존했던 곳
얻어먹은지라 영수증이 없구만



술을 많이먹을수 있으면 다찌같은 곳을 가려고 했는데
그럴수가 없어서 택한 대안책 아구찜도 유명하다지만 인천서도 먹을수있으니 군산식 명태찜 선택 맛나게 잘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