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하면 추어탕이죠 여러군델 찾아봤는데
관광객들 가는곳은 고만고만하길래 여길로 정했습니다
단독건물이라 주차장이 잘돼있단점도 한몫했습니다
비가 세차게 내리던 날이라서 잔디가 푸릇푸릇하네요
아침부터 점심까지만 영업하고 화요일 휴무입니다
이건 나올때 찍은 사진이고 들어갔을땐 손님보단
상이 안치워져있어서 어수선 그 잡채...
요것도 나오면서 찍었는데 들어갈때 너무 어수선해서
이용할생각도 못했고 그냥 사진만 냄겨봅니다
여기를 선택한 두번째 이유는 솥밥이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첫번째로 선택한 이유는 추어튀김 반을 팔아서죠
전통주 종류가 여러개네요 모주를 여기서 먹었어야했나..
사실 와일드한걸 좋아하는 입맛이라 통째도 좋습니다 ㅎ
물병 저 주황색 눌러야 물이 나오더군요
소금 고춧가루 제피가루 후추 들깻가루였나
미꾸리를 깻잎으로 감싸서 튀긴건데 씁쓰리합니다
인천선 요리 나오는데 많은데 서울엔 없나봐요
전 그냥 공깃밥 주문했습니다 어짜피 다 못먹을테니...ㅠ
솥밥은 요렇게 나옵니다
다진고추랑 제피 때려넣었습니다 추어탕은 요래야하죠
사장님이 먹다 모자라면 말하라고 하시더군요
다른 데도 리필이 되던데 남원인심인가요?
된장의 구수한맛이 있는 슴슴한 추어탕입니다
추어탕은 밥을 말아먹어야 더 술술 넘어가는거 같습니다
한그릇 뚝딱했습니다 대신 반찬을 냄겨서 아까웠던...
튀김도 남아서 포장요청드리니 간장도 챙겨주셨네요
사장님은 정말 굉장히 친절하십니다
백반기행에 나온곳도 1박2일에 나온곳도 다들 관광객만
가는데같길래 다른곳도 찾아보고 다른 음식도 봤는데
폭우가 쏟아지는날이다보니 뜨끈한걸 먹었네요
여행 시작 첫끼부터 잘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