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적어서 셋쨋날 아침 저녁을 한번에 올려봅니다
오픈이 9시반이라 근처를 어슬렁거리면서 다니다가
9시반 넘어서 갔더니 셔터가 반은 닫혀있었습니다
근데 그냥 들어오라하셔서 어수선한 분위기에 입장합니다
구글지도 사진에는 빨간 국물이 있는데 메뉴엔 없네요
양념장을 풀었던건가봅니다
백후추 간장 식초일까요?
요걸 때려넣어야 빨간국물이 되나봅니다
면요리집에는 다 이렇게 콜라박스가 산더미일까요?
그림보고 고른거입니다 요건 제가 먹었고요
완탕에 칵테일새우같은데 아주 큰게 2마리 들어있고
맛이 좋아요 국물은 코스트코 완탕면 비슷하지만요...ㅎ
이건 친구거입니다 다행히 고수가 안들어가대요
면이 달걀면인지 툭툭 끊어지는게 아주 괜찮았습니다
둘다 가격은 24달러(4,000원)이니 저렴하게 먹기 좋네요
저녁은 고대하던 딤섬을 먹으러 갔습니다
한국사람들 안가는데로 가고싶었는데 친구가 무난하게
가고싶어해서 딤딤섬이랑 여기랑 고민하다 여길왔네요
대표 메뉴랑 영어까지 쓰여있으니 고르긴 쉽네요
소룡포가 없는게 너무 충격이었어요... 그거먹고프던건데
심지어 맥주도 안판답니다..... 왜 이곳을 골랐을까요 ㅠ
근데 여기엔 없는 숫자들도 많았습니다
메뉴판에 여러가지 언어로 쓰여있네요
공심채를 먹고파해서 요걸 시켰죠
하가우라고 부르는 거
뭐.. 말은 쓰여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가격은 여지껏 먹은데치곤 저렴한편입니다
맥주대신 차가 기본셋팅비에 포함돼있습니다
소룡포가 없으니 숟가락은 필요없을듯 해보이지만요
다른소스도 많은듯한데 기본은 요거만 주십니다
8시가 다되가는 시간이었는데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저 초록초록한게 고수입니다 색다른 미트볼느낌?
소고기랑 고수조합도 괜찮은걸 이날 알았네요
친구가 주문한건데 정작 고수때매 친구는 잘 못먹던...
가장 비싼 메뉴였으나 가장 별로였... 피가 찐득찐득합니다
이래서 창펀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왜 시켰을까요
샤오마이 혹는 쇼마이?라고 부르는 대표메뉴입니다
이렇게 한상을 저녁에 조촐하게 먹어봅니다
샤오마이에 고기랑 새우가 같이들어있네요
하가우는 괜히 시킨듯 합니다 콘지도 먹고싶었고
망고들어있다는 디저트도 먹고싶었는데
2차로 다른데가서 또 먹을줄알고 더 안시킨게 후회되네요
총 131달러(22,000원)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