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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홍콩] 디즈니랜드

by 똔마이 2023. 3. 23.

홍콩역에서 12시 넘어서 출발한 디즈니랜드입니다

클룩에서 미리 1일티켓권 2장 예매해갔는데
뽑아간 종이가 입장권이 되더군요 구려... 이쁜것좀 주지

디즈니노선은 열차도 미키로 도배해놨네요

전철좌석도 가족들이 앉을수있게 둥글게 있고
그 사이사이에 디즈니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요건 하나씩 찍길래 찍어봤고요 색도 잘 맞춰놨네요

들어가는길부터 인어공주 ost가 나와서 두근반세근반

여행내내 날씨가 그리 좋은편은 아니라서 흐리멍텅입니다

비수기라 일주일에 두번은 휴장하던데 사람많은걸요...
왼쪽줄은 풍선이랑 사진찍을라고 대기중인겁니다

아무것도 안찾아보고 간지라 그냥 들어가자마자 있길래
이거부터 타러갑니다 어플 설치하니 대기시간도 나와요

물품보관함도 없고 갓난쟁이 앉고있는 외국인도 봤고
가방에 물까지 든채로 있었는데도 그냥 타길래
별거 아니겠거니 하고 탔다가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진짜 빠르고 컴컴하고 소리지르다 울었...ㅠ

놀랜마음을 진정시키고자 잔잔해보이는데로 들어갑니다

에버랜드의 지구마을이 생각났습니다.ㅋ 그때가 그립네요

뮤지컬을 보러가는길에 퍼레이드를 하길래 보는데
참...ㅋㅋ 퀄리티가..ㅋㅋ 에버랜드랑 롯데월드 짱입니다

뮤지컬은 꼭 보고싶었기에 부랴부랴갔는데 사람이 많아요
그냥 무작위로 다같이 줄서있으니 새치기가 기본이더군요

그래도 앞쪽서 보고싶어서 시야 가리는쪽에 앉았는데

그냥 빨리 줄서서 가운데 앞쪽에서 보십쇼
라이온킹 요약을 참 잘해놨습니다 아주 볼만했네요

이왕온거 다 타보자는 마음에 줄을 서봅니다
에버랜드에 비해면 45분은 애교수준이죠

놀이기구 못타는 친구이끌고 맨앞자리 탑승했습니다
대기 없길래 타봤는데 왠걸요 뒤로 겁나빨리가는바람에
이것도 미친듯이 소리지르다 또 눈물이...ㅠ 늙었나봐요

요건 임시휴무였던건데 사람들이 들어가길래 따라갔어요

저런 그림이 여러개 있었는데 다 찍진 못했습니다

이것도 생각보다 휙휙가는데 애기들도 막타요;
한국이면 상상도 못할...

바닥에 레일같은것도 없는데 막 움직여서 신기했습니다

에버랜드를 벤치마킹 한걸까요? 플래쉬팡팡 같습니다
3명씩 앉게 되있어서 대기가 오래걸리네요 4명으로 하지...

왔다리갔다리 5번인가해서 대기가 짧은데 무섭습니다...

토이스토리 ㅠㅠㅠ

이렇게 해놓곤 기념품샾엔 하나도 없고
뭔 알지도 못하는 곰돌이 같은거만 잔뜩 있더군요...ㅠ

이건타면 어지러울게 분명하므로 패스했습니다

이마저도 아마존 익스프레스가 생각나던...
한 6개월되보이는 쌍둥이 애기도 같이 탔는데
애기 쳐다보느라 구경을 제대로 못했네요 ㅋ

정원같이 꾸며둔데에 생각없이 들어갔더니
최애 인어공주가 있었습니다 ㅠㅠㅠ

너무 좋아하는 장면까지 재연해놨네요

옛날 작품이라 색감이 촌스러울수도 있는데
지금봐도 그냥 예쁩니다... 실사화 생각하면 열이 받네요...

요런거보면 참 잘만들어놨다 싶은데 말이죠

방향키같은걸 돌리면 분수쇼가 펼쳐집니다

슬슬 6시가 되어가니 조명이 켜지기 시작하네요

확실히 밤에는 더 이쁠거같습니다

저런 나무에 조명달린거 굉장히 좋아합니다

8시반이 되야 불도 켜지고 불꽃놀인지 뭔지도 한다는데
5시간만에 체력이 바닥나서 그냥 가기로 합니다...

소품샾에서 마구마구 지를줄 알았는데 살만한게 없대요
스벅도 나가는길에 있는걸 봤습니다

이 시간대에 나오니까 사람이 없길래 한컷 찍어두고

분수대 사진 한방 남겨주고 돌아갑니다

10주년 행사때 왔으면 뭔가 더 이쁜게 많았을까요?

처음 가보는 디즈니랜드이기에 기대를 많이한건 사실인데
에버랜드가 훨씬 잘꾸며둔듯합니다 그래도 놀이기구는
생각보다 무서웠고 재밌었으나 딱 디즈니만 생각한다면
아쉽네요...ㅎ 언젠간 미국 디즈니랜드를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