큠튜브도 일 잘한다!!! 기사내주세요 사는낙이 이건데
담주엔 WBC 그담주는 시범경기 시작이다 엉엉
한식은 영 젬병이라 달걀말이 진짜 못하던건데 성공
애호박전 건새우도 넣었는데 아빠스타일은 아니었나보다
그래서 난 냄긴전에 달걀말이에 동생이 준 냉동닭발
호미불닭발이 가격이 치킨가격만큼 올라서 혼자는 못먹어
담날 저녁엔 스지 끓여둔거에 간단한 반찬들로
오징어가 먹고팠는데 없어서 갑오징어로 대신 ㅠ
난 육류가 안땡겨서 해물로만 한상
조기에 미리 간해뒀어야는데 쌀뜨물에만 담궈서 밍밍
아빠가 연안부두간날 굴먹고프다해서 사다주셨고
홍어도 사오셨는데 애가 있어서 달라하셨다기에
엄마가 보곤 과한 한상이라며... 요게 왜 과하지
난 남은걸로 차려냈다 굴이 막 싱싱하진 않길래 굴전함
요샌 빨간 국물만 땡겨서 하얀수제비는 패스인데
여기도 아마 가격이 오르지 않았으려나 추측만 해본다
이날 오백번 화난날....... 엘레베이터 공사기간때인데
비오는날에 엘레베이터 왕복 4번한날 아빠 진짜 ㅠ
결국 아빠 먼저 저리 위에 드리고나서 나는 요렇게 한상
나는 인제서야 먹는 떡국 안싱싱했던굴로 굴떡국
꼬막이 먹고싶어서 연안부두 가달라했던거
요만큼은 아빠몫으로 냄겨두고
나는 족발사온거랑 한상
반은 그냥 숙회 반은 양념장 올려서
뜨거울때 바로먹었어야랬는데 ㅠ 그래도 맛있었다
안주 부족해서 비비고 채식만두 꾸벘는데 음...
맛녀석 생각나서 마요네즈 꺼냈는데 역시 난 간장파
일요일 아빠 굴해장라면 틈새라면이지만 굴라면이라서
치즈는 안넣었는데 아빠가 매워하시더라고
저녁은 닭한마리
나는 퍽살 위주로 그래도 목은 포기못해
오랫만에 갔더니 양념게장에서 간장게장으로 바뀌고
메추리알이 빠졌는데 간장게장은 살이 다 녹더라
시간 많을때 미리 준비해놔야한다... 평일엔 바빠
그래서 월욜 후딱 퇴근하고 육수만 부어서 끓여냈다
나는 남은거에 오뚜기 넙적당면 넣어먹었는데
당면 옆에가 풀어진다해야되나 쫄깃한맛이 없다 ㅠ
장금수나 부뚜막애순두부서 들어있는 당면 종륜 뭐지...
달달하니 깍두기맛이 참 좋은 곳
홍어 사왔던거 삼합 분홍분홍해서 삭힌거같지 않다
코스트코 통삼겹 사다가 냉동해놓고 먹는데 최악...ㅠ
너무 퍽퍽하다 그냥 먹을때마다 사다 먹어야해 진짜
오랫만에 분식집서 쫄면 야채 써는기계 물어보고프다...
아빠의 밥상은 냉파털이입니다... 양배추찌고 파프리카에
훈제오리도 그냥 찌고 고등어는 카레가루 묻혀서 구웠다
역사나 나는 남은거 고등어 그냥 굽고 양배추찜 남은거에
고추장찌개 뚝배기에 끓여서 맛나보이게
반찬구성이 항상 비슷하지만 맛이 좋다
마지막 밥하는날이었나해서 벤댕이무침 포장해달라했다
돌게여도 게장이 넘나 먹고싶었어서 맛나게 잘먹었다
가격이 미친듯이 올랐으나 물가 미친 물가니 뭐...
나 4일전에 피자먹었다고 말했는데 점심에 피자먹재
이거..... 참..... 묘하게 괴롭힘 당하는 느낌이야...ㅋㅋ
신기시장갔는데 상합이 1kg에 5,000원이길래 구입
아빠가 병원갔다가 사오지 말랬는데도 파리크라상서
치즈빵 사다줬는데 전날 만든건지 퍽퍽해서
짝퉁몬테크리스토로 햄치즈넣고 달걀물 묻혀서 굽기
생각보다 상합상태가 좋아서 짭짤했지만 맛나게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