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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味

먹는일상(2022.12._2.)

by 똔마이 2023. 2. 15.

하루에 한명씩 돌아가면서 괴롭게 만드는 요즘

동생네 초대받아 간날 산낙지를 통째로 사오신 아빠덕에
여기서도 낙지탕탕이 치고 해물모듬이랑 숭어 방어

그리고 동생이 만들어준 라구파스타 파는거같아...
나만 먹을줄 알았는데 다들 먹어서 두접신 있었어야했네

딸기랑 저 키위 이름 뭐랬더라 과일은 그닥 안좋아해서

폭설이 내리던 어느 날 내 bbq쿠폰과 맞바꾼 푸라닭
포장밖에 안된다했지만 폭설을 뚫고가서 사왔다

친구는 푸라닭밖에 안먹는다고 난 회식때 한번먹은 기억
고추마요랑 블랙알리오 반반으로 주문
순살로 먹어얀다지만 난 순살이 시러

블랙알리오는 굉장히 간이 셌지만 맛은 괜찮았고
고추마요는 맛은 괜찮았는데 소스가 버무려져있어선가
당일날 다 못먹고 담날 먹었더니 영 별로드라

자꾸 엄마가 코스트코서 통삽겹 사와서 남은거 처리하느라

김치찜에 쌀밥.. 보리밥 분홍소세지는 아니고 야채소세지

비빔국수가 갈수록 싱거워지고있다 여기서 젤 나은건데

청량리시장에서 엄마가 사오신 머릿고기
통으로 된거라 잘라서 셋팅 돈설도 통째로...ㅎ

칼국수가 너무 먹기싫어서 떡만둣국 이것도 그닥이야...ㅠ

아빠 밥 차려드린날 젤 만만한게 훈제오리 찌는거
양배추도 찌고 곰피에 김치찌개 있던걸로 대충 한상

나는 남은 머릿고기에 곰피 원래 롤샌드위치로 해야는데
만사 귀찮아서 첨으로 구냥 통째로 넣고 먹었다
근데 롤로 할때 맛은 안나서 담엔 귀찮아도 말아야지

먹는거 사진찍고 처음으로 까먹은날... 순대 건져준다고
정신없게 먹느라 다먹고나서 찍었다....... 기억력 어쩔 ㅠ

간단하게 아빠밥 국도 추석때 받았던 전복국?(냉동)
그거랑 제육있던거 볶아서 쌈만 슬쩍 내서 조촐하게 차린

나는 아빠가 냄긴거에 3분카레랑 딸기쨈 샌드위치

맛있는 탕수육 먹고싶다 하얀탕수육 많이 안단거 ㅠㅠ

짜장면도 춘장맛이 강한데 어디없나... 이동네는 없는듯

장대였나 뭐였나 백령돈가 어디서 건생선 줬다해서
나도 먹을거 없는김에 저거먹고 동짓날이라 팥죽도 한입
제철이나 때되면 챙겨먹는건 다 먹어야는 편

여기 들어가는 저 길쭉한 김밥햄 브랜드가 궁금하다

붕세권이라며 좋아했는데 이날을 끝으로 보지못한...ㅋ

양배추 먹을라고 사온 필바든치킨 반마리
채썰기도 소스 섞기도 귀찮아서 통째로 찍어먹었다

모질라서 짜장불닭끓였는데 밍숭맹숭한 맛

구월동 동광양꼬치
이런 물만두를 만들고 싶었다....ㅎ
가지볶음 또 먹고싶네
구월동 동인천삼치골
구월동 투다리

이모표 우거짓국 소고기가 듬뿍 담백하니 해장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