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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味

먹는일상(100)

by 똔마이 2022. 12. 9.

100번째 먹는일상의 시작은 냥이 사진으로

힘들었던 부산여행 끝내고 바로 동생네가서 밥챙겨주기
화장실 청소하는데 냄새가 어마어마... 키우기 힘들겠어

옛날부터 궁금해했던 나운순대 드디어 먹어본다

토종막창순대였나 모듬이었나(₩19,000)

순대는 역시나 피순대답게 꼬숩고 부드러웠는데
엄마가 워낙 잘드셔서 난 두갠가 밖에 못먹고 ㅠ
그후에 엄마가 포장해온거 머릿고기는 심한 잡내가 나던
다음엔 순대만 달래야겠다 뭘 주문했는지 기억이 안나...
머릿고기가 들어있던건가? 네달전이라고 가물가물하네

요건 이모표 선지국이려나? 이 지우개같은 기억력

부천 날라리소곱창
부천 채윤포차

중국당면은 너무 넓어서 별로고 요정도 사이즈가 딱이다
사먹는 찜닭맛을 내고싶은데 뭘 넣어도 맛이 안나...

질려가는 칼국수

엄마의 압박아닌 압박
나물남은거 해치우라니 비빔밥이 제격이지
단백질은 후라이랑 불고기 남은걸로 깔짝

장금수부대찌개
도미노피자 뉴옥오리진

믿고보는 옥련점에서 t데이 50%할때 포장주문했는데
올리브랑 피망 파인애플 추가했더니 완전 맛남
엄마도 맛나다고 드심 도미노서 올만에 만족스러운 메뉴

출근길에 날이 너무 쨍하니 이뻐서 한컷
여름은 덥지만 푸릇푸릇해서 좋다

박진형순대국

교훈을 느끼고 다진고추는 적당히
마지막 방문에 순대빼고 주문했는데 자리에 놔주실때
일행분꺼랑 바뀜 그냥 먹긴했는데 먹는내리 불편했.....

집에 남아있던 칼국수면에 3분짜장이랑 완두콩 고춧가루
후라이하면 완두콩이 묻힐까봐 빼버렸다
탕수육은 청화루에서 주문 쏘쏘

이때까지만해도 여기선 육칼만 먹었었나보다

두부사온날 김치제육볶음 만들어서 딱 막걸리 한상인데
왠일로 소주를 먹었다냐

광교법조타운 태성추어탕

신기시장서 사온 문어 문어는 보이면 무조건 사는편
사장님 돌아오세요 ㅠㅠ 수산코너에 죈 죽은거만 팔아요..
에브리데이까지 없어져서 인젠 더 큰일이구만

코스트코 갔다온 주말 꽃갈비살 구어먹기
사실 코스트코 육류나 해물류가 맛나다고 생각은 안한다
냉장고에 쌓여있는거 보기싫어서 먹긴한다만...

엄마표 닭발 제일 좋아하는거 오늘 하나 사가야겠다

들통으로 끓이기때매 며칠동안 먹을수 있는

베이컨샌드위치 토마도 없어도 충분히 맛나다

칼국수만 먹으러가다가 물냉면 시켜봤는데
역시나 여기 냉면은 내입에 안맞아...ㅠ
차라리 조미료범벅 분식집 냉면이 더 입에 맞는거 같다

으미 조명을 완전 등졌구만
엄마닭요리는 내가 먹을때가 되면 항상 퍽살만 있지
그래도 요새 퍽살 좋아라함 치킨이면 무조건 퍽살
물빠진거면 그냥 아무거나 먹지요
미역줄기볶음 최애 반찬인데 만들기가 영 어렵다

약간 안주가 부족하여 반찬 꺼내먹기 막걸리엔 딱이지
복숭아랑 자두는 입가심용... 과일 싫은디 ㅠㅠ

루외루 탕수육

볶아주는 탕수육 먹고싶다 하얀 탕수육 먹고싶다

이땐 짬뽕이 뭔가 실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