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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베트남/다낭] 4일차

by 똔마이 2022. 10. 11.

곧 출근해야합니다..... 엄마가 그냥 쉬면서 놀러가재요
이번에도 쉬고파서 얻은 휴가였는데 또가자니요...

엄마랑 조식 먹기위해 6시반에 쫓아다녔어요...ㅠ

아침시장까지 따라갔어야합니다
엄마한테 돈주고 갔다오라니 사진을 찍어야한다고...

구경하는건 좋았지만 이번 연휴는 쉬고픈거였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빡신 패키지 일정이었어요 엉엉
뭔 일정보다 엄마 따라다니는게 더 힘듭니다...
엄마가 망고 산다고 현지시장서 망고 6개에 20,000동
손질하는비용 따로 10,000동 드렸는데 안받으시고
그래서 과자까지 구매했네요. 감사합니다 ㅠ

결국 엄마랑 다니는게 힘들어 따로 앉았더니
가이드님이 엄마랑 사이 안좋냐고..... 이래서 또 싸웠죠

여행서 가장불편했던 쇼핑옵션인 침향 팔던곳
처음 미케비치서 선택관광 돈낼때 불편하지 않을거래서
그냥 옵션 안묻고 돈 낸건데 이땐 강요아닌 강요가....
100만원은 낼수있다만 만병통치약은 아니잖아요 ㅋㅋ

한시간을 설명듣다 아무도 안사고 점심먹으러 왔네요

정상회담때 장관들이 먹었던 곳이라고

쌈은 어딜가나 맛이 좋았고

이번 패키지여행때 가장 맛나게 먹었습니다
쌀국수 육수도 추가해주셔서 국물파는행복했습니다

음식점 분위기도 이쁘고

노랑풍선서 준 과일도 엄마가 싹 잘드셨네요
요 망고가 이번여행중 먹은 망고중에 젤 맛있었던

지나갈때 보였던 아시아파크. 선택관광에 있었지만
선택할순 없었던.. 젊은 일행들은 저기가고프다했더니
다른 선택옵션관광대신 택시태워서 저까지 델다주던데
ㅎ..... 노랑풍선... 이미지가 요리 굳어졌네요

다낭서 젤 유명한 성당도 다녀왔고요

젊은 일행들이 가고파해서 왔다는 한시장입니다
그냥 성당 옆이라 가랬어도 되는데...ㅋㅋ 젊은이들이
가이드님 말에 호응을 많이해줘서 좋아하시더라고요

콩카페 앞에서 모이기로해서 사진 하나 찍어봅니다
한국사람한테 유명하니 가보라지만 스벅 느낌이라...

오행산 가는길에 미케비치 해변을 찍어봅니다
전날 근처 호텔서 자유여행 한국손님이 감전사했대서
웅성웅성하면서 지나갔습니다 패키지에는 그럴일이
없다지만 그건 아닌거같네요... 너무나 불행한 일이죠...

현지가이드 하이 저보다 어리지만 멋지면 언니입니다
여기도 입장료 20,000동이네요 ㅋㅋㅋ

동굴... 오행산인데 동굴 구경부터 시작입니다

물이 뚝뚝 떨어지고 통제구간도 있더라고요

인위적인 동굴 느낌이었네요

오행산이 저 4개산 포함해서 오행산이래요

바다랑 같이 보이는 풍경이 이쁩니다

절 느낌

지금보니 왤케 무섭게 찍혔나몰라요

사람 없을때 잘찍었고 너무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

전망대까지 올라갈사람만 가고 나머지는 내려왔는데
일행 12명 팀 6팀중 한명씩만 올라가대요 ㅋㅋㅋ
어찌 여행을 같이 왔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영흥사로 이동했지요

용..?이죠?

지우기 기능 맘에 듭니다

해수관음상 113m? 설명해주셨는데....

요거찍고 여기 해운댄가 싶었던...ㅋㅋㅋ

화장실 옆 호수에 물고기들이 많아요

엄만 절에 관심없으시대서 혼자갔다왔습니다
망망이들이 엄청나게 많아요 짖기도 합니다

주차장 내려가는길에 한컷 찍어보고요

버스타고 가는길에 배가 쭈루리 널려있길래

저녁은 선택관광 골랐던 해산물 식사인가봅니다

엄마랑 둘이서 한테이블

다금바리회라는데.. 동남아 해산물 어느정도 알죠 ㅋㅋ
옆테이블서 회안먹으면 달라해서 엄만 또 속상해하고

엄마가 하나 드시고 남은 굴이랑 가리비

모닝글로리

랍스터는 아니고 집게발새우 정도요
빵줘서 찍어먹으라는데 요 소스가 젤 맛나더라고요

튀김은 엄마만 잘드시고 골뱅이무침같은것도 나와요

달걀죽같은게 나왔는데 젤 맛나더라는 ㅋㅋㅋ

마지막에 매운탕도 나왔습니다 요래서 인당 40달런데
아마 한국서도 이리 먹으면 차고 넘치지 않을까 싶네요
술이 없어서 많이 못먹은게 아쉬울 따름이었어요

시간을 많이줘서 미케비치 구경하면서 인제서야
통성명을 하시던데 나이는 다들 밝히기 싫나보드라고요
엄마가 젤 대빵인게 뻔한데... 다들 귀여우셔 ㅋㅋㅋ

태풍온지 얼마 안됐던거 알아서 도로가 이래도 으응했죠
전날 갔던 마시지샾을가서 사진을 따로 안찍었는데
일정 마지막인데 왤케 시원하죠? 너무 맘에 들어서
팁을 2배로 지불했습니다 아침에 힘이 좋기는 무슨...

원하던 베트남 풍경 저런데서 한잔하고팠네요

공항이 보이니까 언넝 집에 가고팠습니다

흔들린게 기대하고 있단거죠

엄마 집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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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여행... 처음이 하나투어 태국 말레이시아였는데
첫 해외여행에 너무 즐겁게 행복하게 지내서
가이드님한테 이메일도 보내고 이랬었는데...
다신 패키지여행 안갈거같아요 ㅠ 노랑풍선...
개인적으로 일정이랑 다른거 너무 별로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