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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베트남/다낭] 3일차

by 똔마이 2022. 10. 10.

출근전에 여행기를 끝내고 싶지만 어려울듯 하죠...?

엄마가..... 절 버리고 다른 일행분들이랑 조식드셔서
전 엄마 기다리다 혼자 먹느라 한상차림 했습니다 ㅠ
느긋하게 한접시씩 먹는거 좋아하는데 엄마 너무하죠

이날은 아예 처음 일정이 마사지더군요 하...ㅎ
전날은 2명이 한방이었고 이날은 5명이 같은방서
받는거였는데 다들 평이 어린이가 쭈물럭댄거 같다고...

그러고 바로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ㅎ
하루에 한끼먹어도 되는 사람으로서 빡시네요 ㅠ

다낭 패키지 여행오면 다들 오는 식당이더라고요

여긴 베트남식 오른쪽은 한식인데 베트남식만 먹었습니다

반쎄오는 너무 기름지고 스프링롤이 맛나서 여러번 먹고
모닝글로리는 왜 자꾸 시레기처럼 나올까요 ㅠ

호텔 조식에 고수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여기 쌀국수엔
고수 추가할수있어서 잔뜩 뿌려다 먹었습니다
육수 자체가 한국사람 입맛에 맞춘건지 밍밍했지만요...

예예... 부장님... 자격증도 있으시다는 알렉스쌤님...
이래저래 베트남 역사 문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나힐로 이동했습니다

입장권 선택관광서 $70인거보고 죙일 일정인데 안할수도
없고 환전 너무 쪼금했나 후회했는데 포함이더군요
대체 일정표랑 맞는게 뭐였는지 알수가 없네요. 참.

다낭에 스타벅스 3개있다더니 벌써 하나 발견했고요

케이블카 탑니다 8명정도 많게는 12명까지 타나봐요

높아요 케이블카 드럽게 높디다 무서웠습니다
10분 넘게 탄거같아요 그 와중에 엄마는 서계시다가
넘어질뻔 하셨습니다 하... 사진이 뭐라고 ㅠ 미챠요

요 손 유명한거더만요 다행히 또렷하게 찍었습니다만

저 손다리를 건너면 정원이 잘꾸며져있는데
포스팅당 사진 50장 안넘기려해서 요거만 올립니다
엄마는 신나셔서 사진을 왕창 찍고 찍어달래다가
모임 시간에 늦으시고... 왜이리 주어진 시간이 짧냡니다
엄마랑은 그냥 자유여행 다녀야될듯 합니다

고새 구름이 껴서 풍경이 안보입니다

무슨 공사인지 몰라도 1~2년뒤에 와야지 이쁠거라네요

엄마가 달랏에서 루지타봤다고 루지타자 이러시길래
기다리다가 30분 넘게 기다려야한다 제 눈치를 봤는지
그냥 사진이나 찍재서 나왔는데 일정이 여유롭다보니
타도 될법했어요 한바퀴 도는데 1시간반이면 충분해요
에버랜드 같은데가 지하에 있대서 내려가봤더니

롯데월드서 타고 멀미했던 놀이기구랑 범퍼카등이 있어요

엄마의 취향은 아니라서 사진만 찍고 다시 올라갑니다

수국이... 있습니다 많아요 색별로 있어요 연화도.
의식의 흐름이 헛소리를 지껄입니다 ㅋㅋㅋ

무슨 사원이 있어서 올라갑니다 여기도 수국이 있죠

근데 연꽃이 더 이쁩니다 여러개 찍었으나 요거만...

날이 안좋아선가 사람 없을때 한컷 찍어봅니다

흑맥주가 유명하다해서 먹을랬더니 없답니다

그래서 엄마 젤라또 두리안맛 샀더니 별로래요
맞춰주기 힘듭니다... 동생이 대만여행때 고생했겠어요

비어 프라자 사진만 냄겨놨습니다
사실 피자집에서 피맥 하고팠는데 아직 포스팅 못한
피자집을 여행가기 전날 갔다와서 엄마가 실망했는지
별로 안땡겨하시길래 약간 출출한채로 돌아다녔네요

건물사이에 뷰가 이뻐보여서 우와 하고가서 찍었는데
엄만 화장고치고 이러시느라 이뷰에 못찍어드렸죠
전 화장 한번하고나면 땡인데 엄만 내리 수정화장을...
난 누굴 닮은걸까요....... ㅋㅋㅋㅋㅋㅋ

날 좋을때 메인광장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할로윈이라 호박으로 꾸몄던데 진짜 호박으로 꾸미대요
엄만 퍼레이드 하시는 분들이랑도 사진 많이 찍으신...

두번째 스벅 발견 근데 전 스벅 안좋아합니다 ㅋㅋㅋ
커피맛 잘몰라요 근데 스벅은 영 아니더라고요

내려오는길에 찍은 고새 안개? 구름?이 가득합니다

케이블카 4개 있다는데 저 손으로 가는게 A코슨데
그 왼쪽에 하나 더 공사하고 있는거랍니다

패키지에서 빠질수없는 쇼핑센터에 들렀습니다

요 코코넛 먹는데 맛없으면 평생 코코넛 못먹는거라던데
예...... 제가 그렇습니다...ㅋㅋㅋ 맛없어요.....
역시나 엄마는 혹해서 애플망고를 사셨고 저도 용안에
혹했지만 그런걸로 불면증이 나을거였음 진즉 나았겠죠

저녁은 삼겹살이랍니다
건너편 슈퍼에서 넵머이 4개 280,000동에 구매했습니다
가이드님이 다낭서는 넵머이 못살거랬지만 전 봤습니다
공항서 하나에 100,000동 이대요... 잘샀죠 요때

나름 한식반찬이라고 챙겨져있습니다

고기... 제가 꾸벘다가 엄마랑 또 싸웠습니다...ㅠ
어린 사람이 굽는거지 딸 고생한다고 엄만 싫어하시네요

아오자이쇼 갔더니 음료하나 주네요 당연히 맥주죠
미지근해도 다먹고 나왔습니다 심심했기 때문이죠
이쁘고 잘생긴사람 보는건 인제 재미없어요...
공놀이만 즐거울 나이입니다

공식일정 끝내고 호텔에 짐두고 바로 나왔습니다
분명 여행 일정에 있던건데... 안해주드라고요

사랑의 부두 요거요 대부분 현지분들입니다

용머리쇼는 못봤어요

엄마 사진 찍어주려고 나온건데 사진을 왜 세로로 찍녜요
세로로도 찍고 가로로도 찍고 한컷당 10번씩은 찍었는데
엄마는 맘에 안들었는지 허허 하하...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사진 제대로 찍은곤 요까지가 마지막이네요

엄마는 분명 사진 더 찍고 하고팠겠지만 민망하셨는지
야시장으로 급 방향을 틀어서 약간 기분이 풀렸습니다

근데 뭐... 엄마 드시고픈거부터 챙겨야죠ㅠ
바로 까주는 두리안 2kg 요 가격에 구매합니다

저보고 혼자 맥주먹고 오랍니다 마사지 받으신다고
그래서 100,000동 드리고 팁 드리고 구경하러 갑니다

냉동해산물이란거 알았지만 그래도 야시장의 낭만을
즐기고파서 여기서 한잔하려했으나 스콜로 인해서
다들 일찍 문닫는 분위기라 그냥 포장했습니다 ㅠ

새우 0.5kg 200,000동 만원인셈이죠
한국이면 안먹었을텐데 생각없이 그냥 먹었네요
집게 다리가 넘나 맛나더라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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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자유여행 다니다가 오랫만에 패키지를 왔더니
힘든점이 많더라고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당연히 다음에는 자유여행을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