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아주 잠깐 한 10분 볼일이 있어서 갔습니다.....
이동네도 은근 먹을데가 없답니다
그래서 좋아하지만 평소엔 못먹는거 먹으러 왔네요
혼밥좌석이 잘되어있습니다
추어탕을 먹으려고 했는데 어죽이 있더라고요
주문하고 밖에 보면서 기다립니다
반찬류가 먼저 나왔네요
무김치.. 방문한지 벌써 3주가 지나서 가물가물하네요
김치또한 물론입니다...
오뎅볶음은 그닥 안좋아하는 반찬이라 한개만 먹었어요
된장오이고추무침은 워낙 좋아하는거라 다먹었고요
저게 특이했는데 감자조림에 멸치가 들어가더라고요
약간 비린듯했는데 나름 별미었습니다
밥도 주냐고 물어보셔서 먹는다고 해서 받은 밥입니다
요렇게 한상 펼쳐놓고 기다려봅니다
어죽(₩10,000)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수원에서 언제 또 먹을지 모를 한상입니다
깻잎을 좋아하는데 추어탕에 들어있는건
향을 방해하는거같아서 다 건져냈습니다
면이 소면이 아닌 칼국수먄처럼 두툼합니다
물에 빠진 팽이도 그닥이라 건져내고 제피를 뿌렸습니다
밥이랑 먹는게 훨씬 괜찮더라고요
그냥 추어탕을 시켰어야 됐나봅니다.....ㅠ
감자수제비도 몇알 들어있어요
민물새우도 들어있네요
법카로 먹었는데 영수증 안주시길래 주문내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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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죽도 평소에 못먹는 메뉴라 바로 선택했는데
제피를 너무 많이 뿌린탓인지 맛도 묘했고
생각한거보단 국물이 가벼웠습니다
오히려 밥에 말아먹을때가 맛나던걸보면 추어탕이
괜찮을듯 하네요 지도첨부하니 지점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