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닭을 오븐에 넣어두고 후딱 마무리할까합니다
통일전망대를 가는길에 봤던 바닷가에 들렀습니다
백섬 해상전망대네요
통일전망대 리모델링하면서 같이 만들어놨나보네요
바다 이쁘네요 물도 맑습니다
여행내내 물안개처럼 하늘이 뿌얘서 쨍한 느낌은 없어요
요기서 아빠랑 딸이 구명조끼입고 놀던데 부럽더군요
그래서 발만 담궈서 분위기라도 내봤습니다
호텔와서 잠깐쉬고 저녁먹으러 택시를 탔는데
요게 보이자마자 내려달라고 했습니다
원래 오징어난전만 있다가 오징어축제는 처음하나봐요
축제는 20일부터 시작이라고 쓰여있는데 19일도 했네요
와 제가 환장하게 좋아하는 천막들...
저녁을 그냥 요기서 해결하고픈맘이 강하게 들었네요ㅠㅠ
아쉬움을 뒤로하고 원래 목적지로 향합니다.......
드디어 포장마차 거리에서 먹어보네요
꽃새우랑 홍게무침 오션뷰 느낌은 안나지만 잘먹었네요
먹을거 달라고 왔는데 줄만한게 없어서 가만 있었더니
쪼롤로로 도망가버리더라는...
해물라면...? 으로 여행 저녁을 마무리합니다
속초등대를 지나서
영금정 사진만 찍어봤네요
밤에 불켜지니 이것도 볼만합니다
그리고 다시 그 축제거리로 복귀합니다...ㅎㅎㅎ
오징어난전은 다 불이꺼진 상태입니다
반가운 은행도 있네요 저절로 모자이크 처리가...
오랫만에 길거리음식들로 2차를 한상 차렸습니다
야경도 봐주고요
5시반쯤 눈이 떠져서 커튼 살짝 걷어보니 해가 뜨네요
일출은 요걸로 만족했습니다
젓갈을 사러 시장으로 이동합니다
다 비슷비슷할텐제 kg당 가격이 여기가 저렴해서
동생이 사오라는 가리비젓갈 2개 청어알젓갈 2개 샀네요
600g 한통 기준 가리비젓갈(₩10,000) 청어알(₩15,000)
씨앗젓갈 약간 서비스 주셨는데 동생네 보냈네요
동생이 만동제과랑 봉브레드 마늘빵이 먹고싶대서
봉브레드 들러서 빵을 몇개샀더니만 4만원이 훅 넘대요
주차장이 없어 급하게 폰도 못가져가서 사진은 없어요
백반기행을 보고 온 곳에서 물회랑 망치탕을 먹었습니다
밥이 굉장히 맛있어서 아직도 생각나네요
대포항에 가서 문어를 구입
왼쪽에 쪼매난걸 25,000원인데 20,000원에 주신다고...
집뒤마트서 15,000원에 살수있었는데 엉엉 돌아와라!!!
저는 요거라도 사갈려고 갔더니만
1시10분이었는데 2시에나 포장이 가능하답니다
한번 굽는데 10분씩 걸려서 그런답니다 과감하게 포기요
설악항에 들러봤는데 살거없는건 똑같더라고요
그래서 낙산해변을 마지막으로 집으로 갈려고 들렀네요
속초해변보다 훨씬 넓고 바다도 깨끗하고 좋습니다
집으로 복귀하는길에 본 충격적인 차의 비쥬얼입니다
어르신이 운전하고 가셨는데 안위험한가 몰라요
봉브레드빵을 나눠주고 남은거라곤 요사진뿐입니다...
맛은... 담날먹어선가 왜 유명한진 모르겠는맛이더군요
주말에 줄서서 사라했으면 억울했을맛입니다
역시 빵은 갓구운빵이 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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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얻어서 행복했지만 여행을 다닐수록
나의 사랑 부산과 태국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