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범죄도시를 아이맥스로 볼필요는 없으니
교통편한 주안에서 만나기로 했네요 먹고픈것도 있고요
영화보고 나오니 급쌀쌀해져서 원래 픽이던 용인정을
가려다가 2차를 정해놓은터라 어쩔수없이 곱창입니다
카카오맵보고 오다가 헷갈렸는데 화포식당 뒷쪽이네요
6시쯤 방문하니 5테이블정도 차있었고 7시되니 만석
테라 저거 탐나대요 맥주 먹지도 않는데 이뻐.....
선지는 몸에 참 좋은건데 왜 안드시는분이 많은건지
물도 티백넣은물 주시는데 헛갠지 보리차인진 모르겠네요
고추간장에 참기름장입니다
김치는 손을 안대게 되더군요... 반납할걸 그랬어요
대신 요 바로 무쳐주는 부추를 많이 먹게되죠
저번 포스팅인 천하통일 부추가 딱 어울릴거 같던데요
산마늘과 산고추 난 괜찮았는데 맵다하시던...
미리 선지국이 나오는데 약간 아쉬웠어요
혼자만 먹을수있는 선지국이기에 미리 한잔하면서 못먹고
기다렸더니 다 식었기 때문이죠 그래도 다 먹고나왔네요
팰팰 끓는 달걀찜이 나오고나면 곧바로 곱창이 나옵니다
소곱창(₩18,000*2)입니자다
염통 땟깔 아주 이쁘네요 사진을 찍고 있어서 그랬나
사장님이 염통은 서비스로 주신거라고 말하고 가셨네요
기름이 많아보이지만 곱이 꽉찼으니 만족합니다
이렇게 한상 주안에서 올만에 먹어봅니다
왜 내앞에 있는 단호박을 두고 저멀리거를 찍었을까요
염통 살짝 굽고 곱창은 지방이 밑으로 가게해서 굽습니다
염통을 일단 먹어보는데 생긴거에 비해서 맛은...
약간 떨어지네요ㅠ 살짝 냄새가 납니다
하지만 고추간장에 푹 담궈서 소주한잔하면 잊혀집니다
왜 곱창집들은 떡사리 추가가 없을까요...
구먹는 떡이 얼매나 맛있는데 ㅠㅠㅠ
새송이버섯은 가로로 썰어구워먹어야 제맛인데
곱이 꽉차있습니다 주안곱창집 몇군데 다녀봤는데
여기가 제일 괜찮은거 같네요
볶음밥도 하나 주문해봅니다
곱창도 정렬하고 부추무침도 새로 올려봅니다
열심히 뒤적거리면서 수분을 날려봅니다
수분 다날리고 먹으니 역시 마무리는 볶음밥입니다
품목 나오는 영수증이 좋아요
2차만 아니었어도 곱창 추가를 했을건데 아쉽네요
-----------------------------------
괜찮은 곱창집 찾기가 쉽지않은데 불모지 주안에서
아주 괜찮은 곱창집을 발견했네요
다음엔 생와사비 들고가서 많이 먹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