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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食/그외

[대전/둔산동] 소문난칼국수

by 똔마이 2022. 2. 10.

1박2일의 출장일줄 알았던 대전행이 하루만으로 결정나니
당연히 먹고가야는건 얼큰이칼국수가 됐다
후딱 일보고 올라가야하니 멀리는 못가고 근처에서 찾은곳

길가쪽이 아니라 뒷편에 위치해있어서 앞쪽 간판보고도
엥 하다 한바퀴 삥둘러서 12시쯤 갔더니 쫌 기둘리라기에
그동안 못했던 은행업무보고 20분쯤에 다시 입장

14테이블 정도 있는데 반이상은 차있었다

주문하면 끓여내서 시간이 쫌 걸린다하시길래 찍어본

손님없을때 땡겨서 혼자오면 선택의 여지가 너무 좁군.....

얼큰이칼국수에 꼭 있어야하는 쑥갓

단무지는 없어도 될거같다 생각보단 안매워서

김치가 겉절이 느낌인데 배추의 단맛까지 더해져서 달달~

그리고 나온 얼큰이칼국수(₩7,000)
달걀이불을 곱게 덮고있구만 얇게 잘 풀려있다

일단 쑥갓 반정도 올려가지고

이렇게 한상

쑥갓 숨이 죽도록 아래쪽에 밀어두고 먹기

꽤나 뜨거워서 김이 뽀얗다
일단 받자마자 느낀건 멸치향이 엄청 쎄다

요건 어느정도 먹고나서
면이 숙성을 어느정도 많이시킨건지 부들부들하다
그리고 얼큰이칼국수라기보단 빨간 멸치칼국수 느낌?

두툼하고 씹는맛 있는면과 빨간칼국수라면 얼큰
또는 매운맛을 좋아하는지라 기대한 맛은 아니었지만
오랫만의 얼큰이칼국수라 그저 맛나게 싹싹 잘먹었다

나와서 다시 찍어본 외관

법카로 먹었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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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포스팅했던 묵은정칼국수나 공주칼국수도 있고
맛있는녀석들에 나왔던 대선칼국수도 있지만
안가본곳을 가보려고 선택한 곳 기대한 맛은 아니었지만
맛은 좋았다 근데 여긴 하얀칼국수가 더 맛있을거같은...ㅎ